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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올 김장에 처음 등장한 풍경
검지 2005-12-04 11:00:10 | 조회: 6338
시골에 들어와서 무척 사고도 싶었던 것입니다.
여름날 김치담기 위해서 방앗간에 심부름 많이 갔거든요
그런데 사용되는 기계가 그리 비싸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의 능력으로는 충분히 살 수도 있어 보였고요
그러나 번번이 거절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올 감 염색을 위해서 큰 맘 먹고 장만했습니다.
올 여름 감을 열심히 갈아서 감염색을 꽤 했지요

이것이 집에 있다보니 웬만한 것은 마구 갈아댑니다.
무우도 갈고, 양파도 갈고, 생강도 갈고 청각?도 갈고
김장 양념의 바탕이 되는 죽과 같은 것에는
오곡인가 칠곡인가가 들어가고 다시마가루, 멸치가루
그래서 배달된 집에는 꼭 부탁을 하네요
김치 국물도 아껴서 드시라고요
2005-12-04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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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검지 2005-12-05 19:41:47

    틀렸당~^^*
    엄지가 저런 기계나 공구 산다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사람이 검지입니다.
    그러나 거액을 주고 산 기계나 공구는 지금 버려도 아깝지 않을만큼 제 가치를 톡톡히 했다 자부합니다.
    하리님, 정확하지는 않지만 25만원 정도로 기억을 추정합니다.
    농기계파는 곳에서 팔 것입니다.
    생각처럼 그렇게 선파워는 아닙니다.
    기계는 살살 달래가면서 써야 합니다.
     

    • 들꽃향기 2005-12-05 09:25:52

      검지님 사모님이시당...
      그쵸... 아닌가...
      사모님은 안녕하시죠.
      한번 뵙고 왜 이리 그리움이 쌓이는지...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넘 좋습니다.
      굉장히 평화스런 그 모습이...
       

      • 늘푸른유성 2005-12-04 19:50:55

        검지님 글 오랫만이네요. 우리집에도 저거 있어요. 예전에 샀는데 별로 쓰지를 않고 있어요. 검지님은 여러모로 잘 쓰고 계시네요. 언제 한번 뵐날이 있겠죠?  

        • 하리 2005-12-04 15:09:41

          덕분에 염색이나 김장에 도움이 많이 되신다니
          괜히 저기계 처다보면서 배가 부른듯 합니다. 햐햐햐~

          근데 월매에유?

          오데서 사셨어유?
           

          • 차(茶)사랑 2005-12-04 11:03:11

            만능 기계구만요..
            요런거 있으만 억시게 수월헐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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