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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지리산에 살고파요~~
모모 2005-12-16 09:43:19 | 조회: 6391
자연몰 이용하는 소비자입니다.^^

원래는 친환경제품은 주로 생협을 이용하지만 까페에서 이곳을 알게 되면서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시골태생인데다 지리산에 대한 동경(?) 같은게 있거든요.

전문희님의 산야초이야기라는 책을 접하면서 더욱 그 마음 간절해집니다.

그리고 제 아이를 초등학교만은 시골에서 자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늘 품고 있었구요.

하지만 모든 여건이 허락질 않아 그저 이렇듯 자연몰에 와서 글을 읽는것만으로

만족하며 그곳의 생활들을 그려봅니다.^^

정감있고,따스하고,훈훈한 온기가 느껴진답니다.^^

아~~

남는 집 없나요??

ㅎㅎ 정말이지 이사가고 싶어요.

아는 사람들이 없으니 집구하기도 힘들것이고 또 제가 아퍼서 그런지 이 곳 도시보다는
시골의 맑은공기가 더욱 간절해지는군요.

잠시 물품 구입하러 들어왔다가 넋두리 삼아 끄적거리고 가네요.^^;;
2005-12-16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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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지리산숨결 2005-12-18 22:38:59

    저도 지리산에 홀려 내려왔는디요.
    와 너무 좋더만요,,,,, 근데 세월이 흘러 가니 이제 시골생활,
    아니 밤이면 암흑인 이 생활이 간단치 않음을 이제사 아네요.
    넘 지리산 좋아하지 마세요. ㅎㅎㅎ
     

    • 차(茶)사랑 2005-12-18 18:06:50

      파잔님 눈만이왔을때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정 산행 함 합시다.

      눈내린 지리산 가고잡다...
       

      • 파르 티잔 2005-12-16 13:52:55

        반갑네요. 자연몰 소비자.. 자연몰 운영자 파르티잔입니다.
        저도 지리산에 내려와 산지 1년 넘었네요.
        살다보면 뭐 그렇게 좋은 것도 없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침마다 마주보는 지리산은 언제나 좋더군요.
        요즘은 노고단 정상에 항상 눈이 있어서 너무 멋지답니다.
        다음에 지리산 산행 할 때 한 번 참가하세요.
         

        • 하리 2005-12-16 13:23:47

          환영합니다. 모모님 ^^

          저도 작년말에 서울에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지금 자연을닮은사람들에서 일하구 있고요.

          하는일이 서울에서 하는것과 거의 비슷해
          시골에 왔는지 어떤지 구별이 안될때가 종종 있지만

          창문을 통해 보이는 산과 나무들
          청개구리 민달팽이 염소 등등..
          많은 존재들이 힘들때 위로를 해줍니다.

          하지만 강물처럼 님처럼 시골도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다.
          특히 수입개방이 되어가는 요즈음은 더더욱 그렇구요.

          귀농을 생각하시면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희 행사할때 한번 구경오셔서
          많은분들 더불어 자연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 차(茶)사랑 2005-12-16 10:29:18

            모모님 닉을보니 모모라는 노래가 퍼떡 뜨오르네요..

            모모님 여기 지리산 화개에도몸저체가 마비되는증세가있고 얼굴이 까매지는 증세가 심해서 서울서 내노라는병원에서 있다가 내려와 사시는데 공기,물 이것이 그분을 건강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제 서울이 실타고 하네요, 천금을 조도 안간답니다.

            살면서 젤로중요헌기 돈보다도 건강이라봅니다.
            그러면 공기, 물이 최고 보약이지요....

            모모님
            꿈 * 은 이루어집니다.
             

            • 강물처럼 2005-12-16 09:59:56

              모모님의 절실한 마음 이해가 되며 공감합니다.
              꼭 바라는 데로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람니다.

              산야초 예기도 자식 교육도 순수한 시골에서
              그리고 지리산 자락에서 맑은 공기 깨끗한 물마시며...

              그러나 삶은 현실임을 더구나 냉엄하며 미급한 사람임을
              깊이 고려함도 필요함은 아시겠죠?

              저도 모모님처럼 지금 시골생활을 그리며 살고 있고
              오랜 구상으로 많이 진척되고 있으면서도 이런 저런 미흡한 점들로
              많은 한계와 현실의 실존적 한계를 갖기에 감히 실례를 .....

              꼭 바라는 데로 꿈이 이뤄지길 빕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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