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눈 이 농민의 눈물이 되여 내림니다.
연지도사 2005-12-21 18:46:59 | 조회: 6461
눈 태풍 이 호남지방을 강타 하고 있읍니다.
얼마나 내리는지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얼마나 쌓일련지 정말 두렵읍니다.
지금 시간당 10센치, 이걸 누가 눈 이라 할까요. 재앙입니다.
그동안 원예.축산 등 피해는 2000억이 넘어가니 정말 피해가 장난이 아니네요.
피해를 당하신 님들께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올림니다.
2005년은 끝까지 자연 재해로 우리 농민이 힘든 한 해 인가 봅니다.
깊어가는 겨울밤 눈 이 농민의 눈물되여 내림니다.
가슴이 아픔니다.
2005-12-21 18:46:5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지리산숨결 2005-12-22 13:13:36

    연지도사님!
    터일굼님!

    잘계셨어요? 저도 어제 여수서 발이 묵여 새벽에서야 들어왔네요.
    고생많으셔요. 함께 힘이 되어드려야 되는데,,,,
     

    • 터일굼 2005-12-21 23:55:01

      이제서야 방에 들어왔습니다.무릎이 넘게 빠져가면서 한바퀴 돌아 보니 눈폭탄에 초토화된 딸기 하우스들이 ...쓰러지기 직전의 하우스는 더더욱 많고요.저도 오후 내내 딸기 육묘장의 비닐을 미친년<죄송> 산발하듯이 갈갈이 찢어버리고 주저앉을듯한 하우스를 쫒아다니면서 천장을 받쳐 고정시켜 주었는데 솔직히 겁이나서<주저 앉았을까봐> 더이상 가보지를 못하겠습니다.지금 이시간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립니다.차라리 강풍 또는 회오리 바람이라도 몰아쳐서 내리는 눈을 날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 하리 2005-12-21 21:41:44

        참.. 눈을 보며 경치를 감상하다가도
        하우스 농가 ㅅ애각하면 참 가슴이 답답하네요.

        이 추운날 얼마나 마음을 졸이실지...
        얼마나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 하실지....



        힘내십시오...!!!!!!
         

        • 들꽃향기 2005-12-21 21:34:58

          그러게요 여러가지 힘든 한해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06년은 정말 좋은 일만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건강하시죠~~
           

          • 차(茶)사랑 2005-12-21 21:33:39

            연지도사님 올해 농사는 좋았습니까?

            자연의 재해앞에는 어떤 힘도 모지랍디다.
             

            • 노래하는별 2005-12-21 20:37:48

              오랜만에 오셨네요 연지도사님.
              그러게요 눈이 왜이리 많이 내릴까요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28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285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73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210
              4000 어제는 돈이 얼었습니다. (6) - 2006-02-04 6648
              3999 어제 하루는 정말 행복했심니더... (8) - 2006-02-04 6791
              3998 무농약 대토론회에 문경쪽에서 가시는분 안계신가요? (같이가요~~~~~) (4) - 2006-02-03 6707
              3997 또 한번 가슴 뛰는 시간들이 올런지요...? (8) - 2006-02-03 6639
              3996 MBC건축박람회 (2.2~6) - 2006-02-03 5932
              3995 세상이 땅만큼 정직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 2006-02-03 6822
              3994 빛을 얻으리, Nobody's Got The Gun (2) - 2006-02-03 9910
              3993 차 묘목 구입 (2) - 2006-02-02 6377
              3992 시골간 도시인 - SK맨에서 녹차농사꾼으로(서툰농사꾼님이 떳네요) (10) - 2006-02-02 6768
              3991 퀼트정모 안내 (3) - 2006-02-02 6260
              3990 대보름이면 잊을 수 없다. (3) - 2006-02-02 6261
              3989 고향생각 - Gheorghe Zamfir - 2006-02-02 17080
              3988 되는 것, 안 되는 것. Don't (4) - 2006-02-01 6412
              3987 나의 닉에 대한 소스는............... (3) - 2006-01-31 6543
              3986 후원회비 송금상황 (1) - 2006-01-31 6238
              3985 물기어린 유리창 밖 풍경 (2) - 2006-01-31 6364
              3984 올 한해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십시요 (6) - 2006-01-30 6404
              3983 설날, 뜻깊은 행복과 안식의 시간이 되시길,,,, (4) - 2006-01-27 7009
              3982 금순이몰님 감동의 소비자 인사! (2) - 2006-01-27 7570
              3981 성재봉, 세상이 다 내것 같더이다!! (6) - 2006-01-27 756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