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은 눈이 펑펑 옵니다. 눈이 밤새 왔는데 지금도 그칠줄 모르고 오네요.. 올 겨울은 정말 눈구경은 실컷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쪽나라 사시는 님들, 눈 구경하러 지리산 한번 오세요~
어제는 2005년도 지리산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희망찬 뉴스, 야생동식물과 사람들 모두 행복한 지리산이었다는 뉴스만 발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리산생명연대 선정, 2005년 10대 지리산 환경뉴스 발표*
올해는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광역권 관광개발 사업의 하나인
지리산권관광개발 계획(안)이 나오면서 지자체장들의 반발과
이에 대한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의 공동 대응이 있었고,
지리산권역의 무분별한 도로 확∙포장의 문제, 도로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로드킬,
두 번씩이나 올무에 희생된 반달가슴곰의 문제,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갈등 등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 사안 갈등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도로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무분별한 도로 확∙포장으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길에서 수없이 죽어나가고, 자연 경관을 훼손하고,
마을 경제가 오히려 위축되는 등 그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개발 세력과 무분별한 개발 위주의 정책만으로 일관하고 있는 자치단체 앞에서
생태적으로 그 가치가 뛰어난 지리산마저도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워 보입니다.
새해부터는 지리산에서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게 함께 살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각 뉴스별 자세한 설명은 지리산생명연대 홈페이지(바로가기) 활동새소식 란을 참조하세요~
*** 지리산 10대 환경 뉴스 ***
1. 지리산 방사 반달가슴곰 올무에 희생
2. 지리산권 관광개발계획 논란
3. 경남 하동군 악양면 회남재 도로(1047번 지방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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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북 남원시 인월면~경남도계간 60번 지방도 4차선 계획 백지화
5. 경남 하동군 국도 19호선 벚꽃길 4차선 확∙포장 반대
6. 지리산권 골프장 건설 관련 갈등
7. 백두대간보호법 시행
8. 지리산권 도로, 로드킬(야생동물 교통사고) 문제 심각
9. 지리산 세석대피소 전기 상전 논란
10. 지리산 칠선계곡 자연휴식년제 연장 논란
*각 뉴스별 자세한 설명은 지리산생명연대 홈페이지(바로가기) 활동새소식 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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