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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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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2005-12-30 07:20:20 \| 조회: 6237

새로운 천년이 도래하면서 다섯번째 맞이한 을유년 한해도 수만은 영욕을 뒤로한채 다가오는 세월앞에 잔주름만을 남기며 또 다른 새해를 맞고있다.
지난한해 특히 농업 농촌을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국내외의 경제여건은 우리 농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WTO협정의 발효로 예외없는 시장 개방과 함께농업에대한 국내 보조금 감축 의무가 주어짐으로써 추곡 수매제가 폐지되고 쌀시장 개방에 대한 국회 비준안이 통과 되는등 문자그대로 사면 초가의 국면이나 다름이 없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물밀듯이 밀려오는 값싼외국 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모화를 통해서 생산비를 절감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과 아니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법등크게 두가지로 분류할수 있다.
다행히도 최근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질좋고 안전한 농산물에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소비생활의 화두로 떠오른 웰빙 트랜드도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저변을 확대 시키고 있으며 그수요는 미약 하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지역은 일찍히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들이 많이
있으며 우리시 순천시 또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시정의 중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05년 현제 저농약 인증 500ha 무농약 인증269ha 유기재배 인증 34ha로써 관록할 만한 노력과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어느 학자는 우리 농업의 위기를 변화를 거부한대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세계가 바뀌고 소비자가 달라졌는데 농업은 그물결을 타지 못하고 10년전 그모습 그대로 라고 말이다.
국내외의 상황과 여건이 우리 농업과 농촌이 감당하기 여려운 형국이라 해서 우리가 가던길을 뒤돌아 갈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리 산이 첩첩하고 물이 겹겹 이라해도 그러나 또한 길이 있듯이 희망의 끈만은 놓지 않았으면 한다.그리고 새해에도 힘들겠지만 가던길을 가야한다 .
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그리고 조국을 위해서....
자농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사)전라남도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순천시회장 현영수

2005-12-30 07:20:20

게시물 댓글과 답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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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로 2005-12-30 07:49:55
후투티님 오랫만입니다
더욱 더 복되고 알찬 새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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