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그대가 도시에 살건 / 칼릴 지브란
지리산숨결 2006-01-05 21:23:45 | 조회: 15446


 



-그대가 도시에 살건-
    칼 지브란


    그대가 도시에 살건
    작은 마을에 살건,
    그것이 무슨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진실한 삶은 늘
    이 마음자리 안에
    있거늘....




2006-01-05 21:23:4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지리산숨결 2006-01-08 22:34:50

    돈이 없어서 불행한가요.
    다른 도시민보다 소득수준이 낮아서 불행할까요.
    아니라고 봐요.

    만일 지금보다 농민분들이 소득이 수십프로 더 향상되면
    농촌에 희망이 행복이 돌아올까요? 아마 장담할 수 없을 거에요.
    우리의 목표는 행복과 사랑을 회복하는 일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전혀 색다른 곳속에 문제의식을 자꾸 갖게 되네요.

    시간이 되시거든 훌쩍 이곳으로 날아오세요.
    그냥 술한잔 하죠. 식구들과 함께요.
     

    • 지리산숨결 2006-01-08 22:31:03

      메일이 넘 부담스러워요.
      우리는 특별한 솔루션이 있는듯한 표현이신데요.
      저희도 별거 없어요. 단지 이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나서고 있을 뿐입니다.

      4개월 마다 사무장이 바뀐다고요.
      그건 사무장만의 문제가 아니겠죠. 무너저가는 농촌의 문제를
      어찌 한사람의 두뇌로 해결할 수 있겠어요. 참 어려운 문제죠.
      저는 이일만 수십년을 잡았는데요. 지금도 버벅거리고 있어요.
      그러니 넘 서두르지 마세요. 작은일 하나부터,,,,
      어쩌면 사무장님 계시는 사무실의 유리창을 깨끗이 딱는 일부터
      농민분오시면 안정감 있게 차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 부터 그런거요.

      변화의 동인은 사소한 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죠.
      행복의 기대와 절망이 함께하는 깊은 어둠속 빛 같은 귀농,,,,
      저도 절절히 느끼고 때로는 한없이 외로움에 떨고 살아요.
      그렇죠. 다를게 없어요. ㅠㅠ
       

      • 낙화유수 2006-01-06 11:49:17

        지리산숨결님께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 낙화유수 2006-01-06 11:29:34

          좋은시 고맙습니다....늘 마음안에 초심을 잃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들꽃향기 2006-01-06 09:42:37

            작은돌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소리라도 들으려고~~ 물푸레님에게도~~~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 하리 2006-01-06 09:34:12

              작은돌님도 잘 지내시쥬?

              저는 일년 좀 넘었는데도
              시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왠지 으쓱한디요.
              아직 내공이 딸려서 그런가요 흐흐흐흐..
               

              • 작은돌 2006-01-05 21:50:07

                잘 지내슈?
                새해가 되었는데 인사도 몬했네요.
                새해 복 많이 잡수소..

                한 때는 도시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웬지 꿀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맘 통 안 들어요.
                생각도, 삶도 단순해지고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얼마나 다행인가요. ㅎㅎ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02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329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763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252
                4028 하동녹차찐빵을 찿아오신 손님... (8) - 2006-02-20 6682
                4027 감사드려요^^ 다래님,옆집아줌마님!!!!! (3) 2006-02-20 6833
                4026 멸치다시마 주머니 (3) 2006-02-20 6619
                4025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합니다. (2) - 2006-02-20 18789
                4024 요즘,,,, (5) - 2006-02-19 6676
                4023 무농약 토론회 소감 (3) - 2006-02-18 6672
                4022 경운기용퇴비살포기추천좀 (1) - 2006-02-18 9928
                4021 서툰농사꾼의 옻닭 파티 (7) - 2006-02-17 7155
                4020 퀼트정모 2번째시간 안내 (9) - 2006-02-17 6168
                4019 옴마!! 탱탱한것이..날더러 우짜란 말이지..? (5) - 2006-02-17 6440
                4018 내 귀는 소라껍질, Timeless And Free - 2006-02-17 16993
                4017 (3) - 2006-02-16 6699
                4016 과수 무농약 토론회 이모저모 (8) - 2006-02-16 6798
                4015 언덕 넘어 산들바람 스미고 봄이 온다면-, Spring Breeze - 2006-02-16 9990
                4014 씨앗을 뿌릴때에 (4) 2006-02-15 6866
                4013 자연을닮은사람들 2월 정기산행 갑니다 (3) - 2006-02-15 6617
                4012 꿈의훈련소 32사단 신병교육대 (6) 2006-02-15 10591
                4011 벌써 봄비 일까요? (1) - 2006-02-15 18076
                4010 강아지 기냥 막 드려요 (5) - 2006-02-15 7144
                4009 성제봉 또 다녀왔습니다. (6) - 2006-02-14 6666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