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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제가 요즘 사랑에?
늘푸른유성 2006-01-07 09:29:46 | 조회: 6457
다들 안녕하셨어요?
작년에 글 올리고 처음이네요. 작년이라고 해야 오래된거 같죠.흠~~~
올해도 여러분들 복 많이 많이 짓고 받으세요.
복은 지어야만 많이 받을 수 있다네요.

그동안 컴을 별루 안해서 글도 안 썼어요. 가끔 컴을
열었다가도 별로 재미가 없어서 바로 닫아버렸습니다.
김제에 무우 밭은 뽑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비닐로 덮어서 어느정도 수확은 했는데 눈이 녹질 않으니
결국 포기를 힐 수밖에 없었죠.
무우가 절반은 얼고 절반은 멀쩡합니다..
비닐도 못 걷고 그냥 있습니다.아깝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으니....

제가 한 ~~두세달 전 부터 시작한게 있습니다.
식초랑 녹즙을 매일 두세잔씩 마시는 겁니다.
사실은 제가 요즘 이놈과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시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신 녹즙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아카시아꽃, 매실,미나리, 함초, 그리고 ....
처음엔 그냥 이었는데 지금은 가족들에게 함께 먹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10년 전 부터 화장실에 가면 늘 뒤가 개운치를
않았습니다.그런데 이 음료를 먹으면서부터 예전 처럼 뒤가
개운해 졌습니다. 너무 신기해요.
또 있습니다.화장실이 편해지니 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엄청 부드러워졌어요.
얼굴에 까맣던 기미도 많이 옅어져서 요즘은 장에 가면
10년전에 듣던 소리를 다시 듣습니다.
뭐냐구요 이뻐졌다는 소리요.
지금은 현미식초를 먹고 있는데 지금 마당에 있는 항아리에서
감식초가 익고 있습니다.
자~~~제 생각인데요.
계속 이 음료를 먹으면 지금처럼 숙변이 쑥 빠져서 미스테리의
제 뱃살도 빠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먹을 생각입니다.
이런 음료라면 사랑에 빠질 만도 하겠죠?
아참~~
저는 물 컵에 식초와 녹즙을 20미리리터 정도 넣고 생수를 부어서
잘 섞은후에 마십니다.
새콤달콤 맛도 좋습니다.
2006-01-07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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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다래 2006-01-08 12:29:37

    벌서 작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봄 호정원에서 감식초 구입해서 계속 묵고있는디요
    이런 변화가옵니다
    뭔일 쪼가하믄 무자게 피곤해서 박카스 입에 달고 살았는디
    이젠 박카스 안 사옵니다 학실허게 몸이 가벼워지고유
    그래서 울 어무이가요 살판났네 우리 막둥이 하십니다
     

    • 참다래 2006-01-08 00:21:11

      유성님 글땜시 현미식초 품귀현상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유성님 건강하시다니 기쁘지만 무우가 얼어서 어카나요..
       

      • 목사골 2006-01-07 22:35:22

        계속 음용을 하면 뱃살이 빠지고
        몸이 날듯이 가벼워 집니다.
        현미식초 직접 만들거나 진품을 먹여야 좋습니다.
         

        • 하리 2006-01-07 17:59:22

          설탕넣어 우려내어 발효시킨 천혜녹즙이 아니고
          그냥 갈아서 즙을낸 녹즙이라는 거지요?

          정확한 레시피를 공개해주세요오~ 음홧홧~~
           

          • 들꽃향기 2006-01-07 10:18:45

            부럽습니다.
            저도 현미식초를 올해부터 먹으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도 함 해보고 보고서 올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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