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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강요당한 자의 슬픔
파르 티잔 2006-01-23 17:50:18 | 조회: 7019



보성차밭에서 다리님이 멋지게 찍어준 저의 모습입니다.
사진속에 저는 웃고 있지만 사실은 울고 있었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시선끝에 슬픔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기치 못한 이별을 강요당하는 자의 슬픔이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아니지만


제 분신같은 일과 이별을 강요당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이별을 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강요당함" 그 자체가 슬픈일입니다.



2006-01-23 1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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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산중 2006-01-25 08:46:19

    뭔일이인지?
    그동안 2층 사무실에 가서 이런저런 상담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배울게 많았는데 너무 안타 깝네요.

    뒷마무리 잘해서 서로의 오해는 풀고 앞날을 위해서 화이팅 합시다.

    모두들 건강 하시구요.

    홧팅!!
     

    • 차(茶)사랑 2006-01-24 22:33:00

      허허공공..  

      • 찬비 2006-01-24 16:35:31

        대구로 잘 돌아왔습니다. 무척 서글픈 길이 될뻔 하였는데 길동무가 있어 그나마 웃으며 돌아왔습니다. 숨결님께서 제 작별인사에 보내주신 노래를 한참동안 보다가 이렇게 사랑밖에 없다 하시는 분께서 더이상 상처를 만들지는 말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간절합니다.
        파르티잔님, 멀리서나마 슬픈 이별이 되지 않길 빌겠습니다...
         

        • 자라뫼댁 2006-01-24 13:09:41

          파르티잔님이
          자전거타고 다니던 그 길을 계속
          다녔으면 하는 맘을 간절히 바래 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있어야
          자연몰도 더욱 번창하리라 싶습니다.

          맘에 상처가 있다면 시간이 어루만져 주었으면 싶고
          제자리로 갈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경기침체로 많은 사람이 힘들고 자연을 닮은 사람도 힘들지만
          지혜롭게 잘 넘기시어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01-24 12:30
           

          • 그모산 2006-01-24 13:09:38

            경영은 효율이 향상되어서 효과가 극대화되고
            이익은 클수록 여러사람에게 분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데 금닭이 충분한 달걀도 낳기 전에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너무 빨리
            잡혀가는 듯하네요 ┬┬
            댤걀은 낳거들랑 키워서 부화하고 어느정도 늘어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분배가 될 터인데
            작은 금닭 잡아 사이좋게 나눠먹으며
            시골인심 좋다고 하는 맘 만감이 교차하네요
            어느 방법이 옳은 지..
             

            • 강물처럼 2006-01-24 11:31:57

              파르 티잔님, 오랜만입니다.
              늘 궁금하며 한 번쯤 접할 기회가 있으려니 하면서
              지금에 이름니다. 지금도 그 생갓은 여전한 채...

              그런데 무슨 일이? 어쩐지 마음이 쨍하여 옵니다.
              사진만 한참을 응시하면서.....
               

              • 막강철다리 2006-01-23 22:38:57

                파잔님! 공지에서도 사직 권고 라고 했으니 (실상은 어떻다 치더라도)
                원치않는 사직은 받아들이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더라도요.

                이미 3명이나 퇴직하여.. 경영상의 어려움 부분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니 '자연을 닮은 사람들' 내부에서 부당해고 같은 일은 없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숨결님 파잔님의 마음을 아신다면
                다 결정된 것 처럼 이야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하리 2006-01-23 18:35:07

                  휴가 잘 보내고 있나요..?
                  감기는 우떻게 잘 낫고 있구요..?
                   

                  • 지리산숨결 2006-01-23 18:24:56

                    오늘 다리님과 찬비님의 짐을 챙겨주고
                    떠나 보냈습니다. 다시는 그런 시행착오 안하려 했지만,,,
                    그님들께 얼마나 고통을 주었을까를 생각하면 죄스럽기까지 합니다.

                    파잔님께 역시 더할나위 없는 고통일 겁니다.

                    사이트 다운 오류 등등으로 몇일 홀랑뒤집어 지고 이제 좀
                    정리가 되나봅니다. 중요한 시점에서 참 많은 일들이 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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