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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성재봉, 세상이 다 내것 같더이다!!
새막골 2006-01-27 10:39:35 | 조회: 7563

@ 고소산성에서 바라 본 악양 들녘,
얼마나 넓은지 높은 곳에 올라서도 채 반도 안 보인다.
산 아래 나지막한 언덕 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최 참판 댁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백운산 자락을 감아 도는 섬진강이 흐른다.
왼쪽 골짜기를 끝까지 파고들면 빨치산 도주로였다는 회남재,
회남재를 넘어서면 청학동이다.










@ 성재봉 들목은 최 참판 댁 주차장 못 미쳐 좌측 도로 끝에 자리한 한산사.
밤나무 밭을 지나며 시야는 점점 넓어진다.





@ 한산사 주차장에서 500m쯤 밤나무 밭을 지나면 능선에 올라선다.
현란한 눈요기를 위한 이 능선은 성재봉 끝까지 이어지며 눈을 어지럽게 한다.





@ 고소산성, 뒤로 흰눈을 덮은 백운산이 보인다.










@ 고소산성까지 채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지만
평사리와 백운산, 섬진강 자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재봉은 철쭉이 피는 봄철 아니면 일반 등산객은 거의 없다고.





@ 화개 쪽 섬진강과 백운산 자락.
얼마 안 있으면 저 산자락에 매화향으로 가득하겠지.....





@ 통천문, 하늘로 오르는 문이란 뜻인가...





@ 능선에 서서 바라 본 성재봉





@ 역시 남도의 겨울은 포근하다. 아니, 더위를 느낄 만큼 봄 날 같다.










@ 산꼭대기 구름다리, 좌우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에 넋을 잃는다.





@ 지리산이 다가온다. 멀리 보이는 노고단과 반야봉.










@ 두 번째 구름다리.










@ 발 아래 펼쳐지는 세상이 그윽하다.





@ 이제부터는 성재봉 철쭉 능선이 펼쳐진다.
저희는 강선암을 지나 악양 면소재지로 내려섰습니다.



* 반가웠습니다.
사진 너무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2006-01-27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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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하리 2006-01-31 09:17:36

    사진 참 좋네요. ^^

    좋은글 감사합니당.
    가까이 있어서 평범해 보이던 성제봉이 새롭게 보이네요~
     

    • 우랑발이 2006-01-28 23:07:51

      언제나 사진으로만 보게 되네요.
      넘 좋다~~
       

      • 으아리 2006-01-28 11:16:33

        새막골님,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 지리산숨결 2006-01-27 16:15:06

          새막골님! 대두탕 드시러 갔다오셔서
          늦으셨나부다,,,

          새로운 만남, 좋았습니다. 그리고 등산코스가 정말 환상이었죠.
          감사합니다. 종종 뵈요.
           

          • 오솔길 2006-01-27 13:06:00

            새막골님 함께 해서 더욱 좋았고
            즐거웠던 산행이렀슴니다.
            사진도 아주 잘 나왔네요.
            다음에 또 뵐수 있어면 좋겠슴니다.
             

            • 노래하는별 2006-01-27 11:00:06

              아~ 이번 산행이군요 사진 멋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설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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