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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눈밭에서 전정하기
누렁이과수원 2006-02-09 23:39:12 | 조회: 7239














봄의 길목 2월.과수원은 봄이 오기전에 마무리할 일이 많아 바쁜 달입니다.


날씨가 확 풀려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 같으면 더 조바심이 납니다.

조금이라도 경영비를 줄일 욕심으로 눈쌓인 과수원에서 전정을 했습니다.


전정일꾼 하루품값 7~8만원,담배,술,식사제공,승합차비제공(4~5만원,1일), 작업시간오전8시~오후5시


올해는 예년보다 전정을 많이 못해서 품을 사야 할 것 같습니다.


그전에 조금이라도 면적을 줄이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주엔 하동(무농약대토론회)도 갔다와야 하니 더 바삐 움직여야겠습니다.


추운날씨 작업복장.머리와 얼굴을 감싸면 한결 따듯한 느낌이 듭니다.장시간 햇볓을 보는 작업이므로 선글라스를 씁니다.

눈밭에는 털장화가 제격입니다.고어택스 등산화보다 물이 덜 드는 것 같습니다.발도 덜 시리고요.


프로월드컵(?)2만5천원


농원회원분들과 함께할 대보름 쥐불놀이때 피우려고 나무를 쌓아놓았습니다.

처음 하는 행사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아이들 안전문제도 그렇고요.

2006-02-09 23: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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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하리 2006-02-10 09:16:08

    눈이 아직 엄청 쌓여있군요~

    날추운데 완전무장에 전정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
    동네마다 쥐불놀이 이야기가 들리네요.

    활활 타는 사진도 보여주시길 기대할께용~
     

    • 들꽃향기 2006-02-10 09:22:08

      정말 많이 내렸군요.
      꼭 스키장에서ㅓ 일하시는 느낌일것 같아요.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행사가 되시길...
       

      • 들꽃향기 2006-02-10 10:21:23

        신발이 압도적이네요.  

        • 으아리 2006-02-10 10:24:49

          안성에 그리 눈이 많이 온지 몰랐습니다, 여긴 대부분 다 녹았지요.
          지난 해 뵈었던 안성자연농업배작목반 회원님들의 얼굴이 그려집니다.^^
           

          • 내평 2006-02-10 19:39:10

            허걱! 엄청난 눈이.... 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추워보이네용
            방한모에 썬그라스,방한화 쥑입니덩.
            저도 일꾼 안쓸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일당 10만원에 점심,담배
            새참등등.....
            고생하시고 담주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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