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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무농약 토론회 소감
마고 2006-02-18 23:27:45 | 조회: 6673
16일에 집안일이 있어서 망설이다가 1박2일만 참석하자고 출발하였답니다.
대가님들의 경험담 몽땅 담아오자고 머리도 비우고 노트만 준비해 갔지요.
15일 점심 먹고 살짝 나오면 되겠다 싶어서 시침 뚝 떼고 다른분들의 나눔에 정신 몰두하다가 인사하고 나오려는데, 숨결님의 강력(?)한 저지로 결국 어설픈 나눔만 남기게 되었지요. 오면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자신의 나눔없이 남의 소중한 경험만 훔(?)쳐 오려던 욕심 반성했구요. 지난 시간들 되돌아 보게도 되었답니다.
정식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어떤 분이 "올해 농사는 잘 지으세요~" 하시는데, '올해 농사는 잘 지어서 내년 무농약토론회에는 재미있는 나눔을 가져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고, 무농약토론회의 묘미가 자신의 지난 농사를 되돌아 보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됨을 다시 알게 합니다. 좋은 시간 되었습니다. 준비해 주시느라 애쓰신 자닮식구들 감사드리고요, 평범한 돌맹이도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숨결님의 재주 감탄합니다.
다음에 뵐께요. 건강들 하세요~
2006-02-18 2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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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하리 2006-02-20 09:20:35

    먼길 오고 가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말씀대로 올해 농사 잘 지으시고
    다음해에 재미있는 무용담 많이 들려주시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 지리산숨결 2006-02-19 07:52:47

      고맙습니다.
      저도 더불어 위로를 받고요.
      또한 강렬한 희망을 보았습니다.

      참가한 모든님들 모두 보석같은 존재들입니다. 정말 감탄입니다.
       

      • 내평 2006-02-19 07:28:43

        마고님의 사례를 듣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역시 내년에 들을 기회가 있겠지요 일년동안 또 열심히 농사를
        지으시고 한차원 더 진보된 무농약재배 경험담 기대하겠습니다.
        수고 하셨고 기회가 있으면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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