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농림부장관님께서 직접 전화가 왔었어요.
한번 들르시겠다구요.
그래서 '아~~ 별일도 다있네?'하고 무심코 지냈는데
어제 가족과 함께 저희를 찾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곳곳을 안내해드리고 활동 설명을 드리고
자연농업의 필요성등을 말씀드렸습니다.
장관님께서 밥 한번 사신다고 해서
면장님과 친환경 사무국장과 오솔길님, 저와 함게 참게탕을 함께 했습니다.
식사과정중에 한국 농업 현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장장 2시간가량
진행되었지요.
참 놀라운 식견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정책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안들을 말씀하시는데 저로서도 정말
새롭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참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침, 향기에게 전했습니다.
"살다보니 참 별일도 다 있어~"
곧 농림부 과장를 내려보낼테니 농업 현안에 대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해 달라고 하시고, 또 저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중에서 금토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석하시겠다고 연락을 달라고 하시네요.
저희가 하는 일들이 이제는 주변에 관심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 정말 겸손한 마음으로 새롭게 서야 한다는 다짐도 하게 되구요.
이번 두차례에 걸친 행사를 통해서 더욱 분명히 발견한 우리 역량들을
어떻게 하면 잘 결집해서 든든한 성과로 만들어야 할까에 대해 고민도 더 하게 되구요.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