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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웰빙 찜질방
늘푸른유성 2006-03-02 20:39:33 | 조회: 7741
설날 어디를 놀러 갈까 하고 가족들 끼리 상의를 하다가
가족 모두 찜질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큰 아주버님이 무주에 좋은 짐질방이 있어 서울에서도
놀러온다고 하니 거길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무지무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허허~~~이런 찜질방 처음 봤습니다.
샤워 시설도 없구요. 옷 갈아입는 곳도 엉망입니다.
우리 여자들 대 실망을 하고 서울 사람들 좋다는 기준이
뭔지 의심이 가더군요,
쎄고 쎈 것이 숱가마인데 설마 이 허름한 숱가마 보고 좋다 한건지 .....

한참을 망설이다 돈을 환불하고 엄사리에 있는 찜질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작은 아주버님이 사시는 동네인데 논산 조금 못가서 있습니다.
웰빙 찜질방,,,,저요 원래 이런 유행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찜질방 이름이 웰빙찜질방입니다.
들어가 보고 저 홀딱 반했습니다.
산 밑에 찜질방을 졌는데 아주 맘 먹고 진것 같더군요.
7개나 되는 숱가마에 맘에 쏙 들게 해논 목욕탕 거기다
각종 시설까지....
울 남편 찜질방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꽤 맘에 드는
모양입니다.
벌써 몇번을 갔는지 모릅니다.
늘 허리와 어깨가 아퍼서 고생을 했는데 여기에
자주 왔더니 어깨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허리는 뭐 그냥 별 차도가 없는거 같구요.

공주에 있는 숱가마를 처음 갔을때 시설을 보고 엄청 실망
했었는데 거기는 정말이지 맘에 들게 해 놨더군요.
우리 형님 여름에는 더 좋다구 하더군요.
산에 시원한 물 까지 내려오니 여름에 꼭 한번 놀러 오라고
하더군요.
이제 바뻐지기 시작하면 저도 자주 못 갑니다.

우리 애들 오늘 모두 개학을 했습니다.
큰 녀석은 입학을했구요.
이젠 가끔 컴이 제 차레가 되겠죠.
2006-03-02 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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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늘푸른유성 2006-03-07 11:52:07

    글 써 놓고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목사골님 안녕하세요. 목사골님도 질경이님과 함께 가 보세요. 자꾸 가고 싶어지실거예요. 내평님도 찜질방에 자주가시는 모양이죠? 별님 오랫만이예요.  

    • 노래하는별 2006-03-03 11:59:07

      저도 종종 찜질방 가는데요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무지 힘들더니만 몇번 가니까 견딜만 하던데요
      늘푸른 유성님 안녕하시죠? ^^
       

      • 내평 2006-03-03 07:10:50

        목사골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도 젊은 사람이지만 찜질방
        그거 괜찮습니다. 온몸이 뻐근하고 몸살이 올려고 할때 너무 좋습니다.
         

        • 목사골 2006-03-02 23:06:41

          난 아직 찜질방 구경 못했는데 작년부터 양쪽으로 어깨가
          쑤시고 아프니 찜질방 많이 생각이 나지만 가보지 않은 곳이라
          여지껏 망설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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