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서 이곳 운동장에 제일 먼저 핀 꽃입니다.
이름하여 개불알풀입니다. 개불알을 닮은 구석을 찾아보려했지만
어디가 개불알인지 감감합니다. 으아리님은 보인다는데,,,
비가 그치자 일제히 풀밭을 이 개불알풀이 덮어 버렸습니다.
일대 장관입니다. 꽃의 크기는 5~6mm에 불과해서 마이크로 접사로 잡았습니다.
쓰잘데 없고 고민한답시고
내려와 산야초에 한번 진지한 관심도 없이 지나가 버린것을 반성하며
간간히 무심코 흘려버리기 쉬운 바닥에 작은 들풀들을 담아보렵니다.
네이버를 통해서 본 '개불알풀'의 설명입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Veronica didyma var. lilacina
분류 현삼과
원산지 유럽
분포지역 한국(제주·전남·전북·경남·경북)·일본·타이완·중국
서식장소 길가의 풀밭
크기 높이 5∼30cm
길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30cm이다. 부드럽고 짧은 털이 나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선다. 잎은 밑쪽에서는 마주나고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둥
근 달걀 모양이고 2∼3쌍의 톱니가 있다. 밑쪽의 것은 짧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쪽의 것에
는 없다. 길이와 나비는 각각 4∼11mm이다.
5∼6월 붉은 자줏빛 꽃이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대는 가늘고 잎과 거의 같은 길이
이다. 화관은 지름 3∼4mm이며 4줄로 늘어서고 통부분이 짧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대는 길
이 1mm 정도이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
고 빛깔은 녹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신장 모양으로 가운데가 잘록하고 앞면에 부드러운 털이 나며 8∼9월에 익
는다. 유럽 원산이며 한국(제주·전남·전북·경남·경북)·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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