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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강사랑 마라톤을 마치고 왔지요/
산중 2006-03-26 16:53:42 | 조회: 7140
섬진강이 아니고 강 마라톤 대회였습니다.

오늘 아빠의 뒷바라지 담당은 방은영입니다.

은영이와 진수 삼촌 이렇게 셋이서 한시간 거리에있는 곡성으로 출발~~ 했습니다.

3개월을 준비 했다고는 하나 그래도 걱정은 걱정```

주변에서는 적극 만류~~

본인은 자신 만만~~~

집결지에 도착은 9시에 하고 곧바로 준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프에 약 800명 전체 약 3천여명~~ 운동장은 마라톤 매니아들의 천국으로 변했습니다.

평소대로 아침을 굶고 출발 하였고 어제밤에도 밥이 아닌 국수를 먹은게 마음에 조금 걸리는 듯~~~~

암튼 준비 운동을 마치고 출발선~~

풀코스에 이어 하프 출발~~

10KM 까지는 50분대에 들어 올 만큼 잘 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5KM을 넘어서자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다리도 아프기 시작합니다.

바나나를 한개 까 먹고 달리는데도 배가 고파 오는군요?

심장은 정상!!

그런데 배 고프고 다리 아픈게 마지막 6km를 남겨 두자 그때부터 위기가 찾아오네요.

아픔을 참고 뛰고 걷고를 반복하다 도착을 하니 2시간~~

2시간이 그렇게 어렵단 말인가~~

이선선생님의 간곡한 만류 10km만 뛰어라~~
무리 하지 말고~~

그렇지만 무리는 아니고 어쨌던 완주는 했습니다.

연습이 부족했다는 반성을 안고 그렇게 마라톤을 마치고 왔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마침니다.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이소~~
2006-03-26 1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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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산중 2006-03-28 14:03:36

    감사합니다.

    의지의~~

    너무 거창합니다.
     

    • 으아리 2006-03-28 12:02:22

      박수보냅니다, 의지의 한국인이십니다..^^  

      • 오리 2006-03-27 17:32:22

        오리는 중간에 포기했을 겁니다.산중님.
        파이팅.호원농원 만세........

        그럼.
         

        • 노래하는별 2006-03-27 11:25:42

          우왕~~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10키로 뛰고나서는 대회나갈 생각은 꿈도 안꾸는데...
           

          • 차(茶)사랑 2006-03-26 23:30:30

            대단하십니다...

            축축축 축하드립니다..
             

            • 산중 2006-03-26 22:39:20

              목사골님 감사합니다.

              대단한 기록은 아니구요.

              첨 도전이라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하프 기록이 2시간 1분 12초라고 하네여.

              너무 뿌끄...
               

              • 목사골 2006-03-26 21:52:41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마라톤 완주를 위하여 자기와의 싸움 온갖 고난과 역경
                산중님의 큰 의지가 부럽습니다.
                항상 목표를 향하여 달리고있는 산중님께
                멀리서 성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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