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님과 둘이 낙안으로 이동, 차 한대를
하산길인 불재에 세워두고 집결지인 낙안온천으로 갑니다.
낙안 도로가에 살구꽃이 화사합니다.
11시 정각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바람이 부니 시원합니다.
중턱에서 올려다 본 금강암 주변 바위들
이런,집채만한 바위를 안고 사는 나무가 있군요,
무척 안스럽습니다.
극락문 아래서..,
좌로부터 산야로님과 친구분, 숨결님, 강물처럼님.
금강암 아래로 낙안읍성과 낙안들녁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입니다.
관음좌상마애불 앞에서..,
떡과 커피를 나누어 마시고,
5분거리인 667m 금전산 정상에 올라 점심.
담소를 나누며 푸짐하게 식사를 합니다,
숨결님이 가져온 고량주가
너무 과했나 봅니다, 알딸딸 헤롱헤롱^^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중무장을 하고 오신 순천님들.
하산길에 보니 얼레지 군락이 보이는데
아직 꽃은 달지 않았습니다, 수줍게 얼굴을 내민 솜나물.
산행을 마치고
가져온 아스파라거스 뿌리를 나누어 드리고
다른 분들과 헤어져
조계산 선암사에 야생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 취화선에 등장했던 선암사 홍매화는
아직 꽃망울 상태..,
복을 가져다 준다는 복수초입니다,
화사한 새악시 얼레지.
간 김에 순천만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순천만 갈대 관찰로..,
용산전망대서 바라본 순천만.
바쁜데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4월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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