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사군자의 향기
건조망 2006-04-02 08:59:30 | 조회: 20388



Daum - 한메일넷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 향은 난향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향처럼 향긋 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 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받을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매화빛갈 붉은 립스틱 바르면
당신은 어느새 눈속에서도
새 꽃을 피워낼 그런 분입니다.











나이 사오십 되어 중년이라 하고
공자님은
불혹이라, 지천명이라 했던가.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과 기품에 따라
자기만의 향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어 가야 할 때.











당신이 젊은시절,

희생으로 베풀고
곱디 고운 심성과 아량으로
살아온 발자취가 있었기에

나이들어 당신을 이토록
아름다운 자태로 빚어내고 있으려니.














님이시여 그대는 절대로
지난날 삶을 아쉬어 마세요.

주름살이 깊어진 만끔
당신의 가슴속도 깊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대신
당신의 사랑은 더 부드럽고
향기는 더욱 더 짙어집니다.











당신의 그대로 그 참 모습이
어느 화장품, 어느 향수보다
더 곱고 더 향긋합니다.

느낌으로 전해오는
당신의 향기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조망



















"우리 인터넷,Daum" http://www.daum.net
『평생쓰는 무료 한메일넷』





width="350" height="48" border="0">


















2006-04-02 08:59:30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537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6453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0617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7852
4367 토착미생물 잘받았습니다 (1) - 2006-05-12 6549
4366 5월 27일 창녕 우포늪에서 함께 만납니다. ^^ (1) - 2006-05-12 7826
4365 토미 감사해요 (2) - 2006-05-12 7107
4364 숨결 님 토착 미생 물 잘 도착 해습니다 (2) - 2006-05-11 6938
4363 자닮 지리산 봄캠프는 어떻게 참석하는지요? (1) - 2006-05-11 6538
4362 야마기시즘하고 자연농업 (2) - 2006-05-11 7001
4361 토미 선물 잘 받았구요.. (1) - 2006-05-11 6376
4360 숨결니임~~토미가 시집을 자~알 왔어요!!! (3) 2006-05-11 6025
4359 한낮의 행복 (2) - 2006-05-10 6536
4358 토착미생물 잘 받앗습니다. (1) - 2006-05-10 5961
4357 마지막 '환상의 지구섬' 발리자연생태영성 캠프 안내 - 2006-05-10 6808
4356 토착미생물 선물에 감사드리며~ (1) 2006-05-10 5945
4355 토미 감사합니다. (3) - 2006-05-10 6636
4354 과수 흑성병 피해 지역을 다녀온 후... (3) - 2006-05-10 7077
4353 토착미생물 선물에 감사를 ... (1) 2006-05-10 6607
4352 토착미생물 신청합니다 (1) - 2006-05-10 6601
4351 고양 꽃박람회장에서 (2) - 2006-05-09 6817
4350 아카시아꽃을 설탕에 1:1로 재어 몇달만에 걸러야하는지요?? (1) - 2006-05-09 8298
4349 미생물 부탁합니다 (1) - 2006-05-09 6778
4348 오이&당근으로 만든 부침개와 수제비 (1) - 2006-05-09 749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