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봄은 오고 있었습니다
실미원 2006-04-11 18:44:11 | 조회: 6777


4월10일 월요일
날씨 비


해남 연꽃을 가지러 다녀오면서
대흥사에 다녀왔습니다.



비가와서 계곡에 물이 내려오는것이 꼭 장마때 물이 내려오는것
같았습니다.
여름이 온것 같은 착각속에서...ㅎㅎ



선물가게에 걸려있는 풍경이 예쁩니다.
도빈맘 후일에 집 처마밑에 이런 풍경을 달아놓고
풍경소리를 들으며 삶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나다가 목이 마르면 목을 축이라고 약수물이 군데 군데
있었습니다.



스님들의 사리를 모셔놓은곳이랍니다.
서산대사님의 사리도 이곳에 있었습니다.



단풍잎이 이쁘지요...
꽃이 피었어요


동백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사업을 구상하느라 아픈 머리를 식히는중인 포도대장님...ㅎㅎ
(늘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도빈맘은 모델이 되는것든 하늘의
별따기입니다...ㅎㅎ 미남이 포도대장님이 모델이 되는것이
더 낫습니다.)



대흥사의 전경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벚꽃 아래에서



흰 동백꽃입니다.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단풍나무가 뽑힐듯 합니다.







어김없이 봄은오고 있었습니다.



연못위에 올챙이들이....



시간의 흐름은...



겨우살이의 모습입니다.


시간을 내어서 봄나들이를 할 수는 없지만
연꽃을 심으려고 종자를 구하러 간 길에
잠깐 짬을 내어서 대륜산에 위치한 대흥사에 들렸다 왔습니다.
비록 많은 시간을 내지는 못했지만.....
자연을 바라보면서...
계곡의 물을 보고
새싹들이 움트고 있는것을 보고
올챙이도 보고
내가 살아서 숨을쉬고
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 여정이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저온현상이 더욱 더 두드러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면서....
그래도
여유롭게 연꽃잎차도 마시면서
삶을 이야기해 볼 수 있음에 가슴 뭉클하도록 기쁨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방문한 집의 주인께서 "3월에는 좋은분들을 2분이나 만났다고"
하심을 듣고....
주인의 말씀이 아니라...
그 말은 실미원의 도빈맘과 포도대장님이 해야할 말이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이제 또 열심히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렵니다.
나의 마음이 아름다울때 아름다운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2006-04-11 18:44:11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으아리 2006-04-12 20:15:31

    사진 속 풍경이 참 단아합니다,
    연꽃이 핀 연못 풍경이 자못 기대됩니다.^^
     

    • 지리산숨결 2006-04-12 11:00:21

      크하~~~ 오랜만이시네요.
      아무래도 카메라도 마꾸신것 같구요. ㅎㅎㅎ

      올해 행복한 결실이 있었으면 해요. 불조심 더욱 하시구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들꽃향기 2006-04-12 10:13:57

        ㅎㅎㅎ
        실미원님!!
        저와 같은 과???ㅎㅎㅎ

        늘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실미원 2006-04-12 00:32:34

          제가 사는곳은 인천 앞바다 무의도라는 섬인데요
          이곳도 아직 아침 저녁으로 춥답니다.
          솔초롱님 반갑습니다.
           

          • 솔초롱 2006-04-11 22:37:35

            여긴 개울가 그늘진곳엔 아직도 눈이 있는데... 꽃구경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을 느낄수 있어서... 꽃이 다지고 여기 꽃피면 다시 한번 봄을 느껴보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0506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78327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388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18431
            4362 알아두면 고생 NO & 생활상식 18가지 - 2006-05-19 7154
            4361 헹복배님 이게 토종민들레 래요~ (4) - 2006-05-19 14673
            4360 행복배님 이게 토종민들레 래요~ - 2006-05-20 14620
            4359 책이 나왔습니다 - "씨앗은 힘이 세다" (7) - 2006-05-19 6367
            4358 감사합니다. - 2006-05-18 7486
            4357 비오는 오늘 밤!! (3) - 2006-05-18 7223
            4356 산중 매실농원에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4) 2006-05-18 6586
            4355 피아골 계곡의 맑은 물!! (3) 2006-05-18 6497
            4354 숨결님 덕에 목숨 구했습니다. (3) - 2006-05-17 6608
            4353 아름다운 세레나데 모음 (1) - 2006-05-17 6616
            4352 토착미생물 잘 받았습니다. (4) - 2006-05-17 6621
            4351 한복이 참 곱지요? (7) - 2006-05-17 6554
            4350 저도 토착 미생물 보내 주세요 (1) - 2006-05-17 6638
            4349 지네를 물리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13) - 2006-05-17 8808
            4348 청와대와 서울시교육위원회로 무농약 청견과 한라봉 샘플 진출 (2) 2006-05-17 6302
            4347 초대 (1) - 2006-05-16 5995
            4346 꽁치이까 불고기와 연잎차 (10) - 2006-05-16 7267
            4345 섬에 가다 (2) 2006-05-16 6438
            4344 우포 풍경(風景)... (1) - 2006-05-16 7910
            4343 해거름에님 - 2006-05-16 7702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