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수양벚나무 쓰러지다
으아리 2006-04-20 21:58:17 | 조회: 6987
자연문화센터 교정에 올봄 아름다운 봄을 가져다준
수양벚나무가 이번 바람에 기어이 일을 냈습니다.
뿌리채 뽑혀 쓰러진 것입니다,

수양버드나무처럼 축축 늘어진 가지에
이른 벚꽃 향기가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왔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명을 다하니.., 그저 허망하기 짝이없습니다.

뽑혀진 뿌리부분을 보니 잔뿌리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썩어 있더군요,
그래도 끝가지 아름다움을 다한 벚나무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2006-04-20 21:58:17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으아리 2006-04-21 20:40:02

    커다란 자연의 수레바퀴에 인간도 있고 나무도 있고 풀도 있고
    그런 거겠지요..^^
     

    • 노래하는별 2006-04-21 09:04:08

      그러게요 봄이 오면 운동장을 환하게 밝혀주었는데
      올봄에도 그렇게 아름다웠는데 이렇게 쓰러졌네요
      제가 학교에서 좋아하던 나무입니다
      웬지 의젖하게 아름다워서요
       

      • 솔초롱 2006-04-20 23:12:31

        수양벗나무처럼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뿌리를 깊게 내려야겠네요.
        주변에 미생물을 많이 배양해서 뿌리면 될까여????

        여기도 아침에 눈이 쌓였어요. 다시 겨울이 온 듯한 느낌...계절이 어찌되는것인지
         

        • 차(茶)사랑 2006-04-20 23:01:54

          벚나무의 수명은 100년정도 입니다.
          나무치고는 좀 짤분나무입니다.

          오늘 바람이 어찌나 쎄게불던지 날라갈뻔 했어요..

          지리산높은디는 눈이왔더만요.
          쌍계사뒷쪽 높은곳, 칠불사뒷쪽에도....

          봄이 두번올려나 봅니다...

          명을다헌 벚나무가 힘엄씨 쓰러져있는기 안타깝네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28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28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734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213
          4408 한번 보세요 대단하네요~ (6) - 2006-05-30 8994
          4407 무농약배나무님들이 병충해고난의 1단계터널을 지나 건강한 삶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4) - 2006-05-29 7244
          4406 우포(5/27) 사진입니다 (4) - 2006-05-29 7325
          4405 나의 아메리카 방문기 (4) - 2006-05-29 6462
          4404 우포 일출 (2) - 2006-05-29 15398
          4403 우포일몰 (4) - 2006-05-28 6484
          4402 오늘의 점심 (2) 2006-05-28 6264
          4401 안녕하세요. 연변총각이에요. (7) - 2006-05-28 6431
          4400 5월의 과수원 (2) - 2006-05-28 6418
          4399 아이 학교 가는길 2 (3) - 2006-05-27 6684
          4398 비(雨) (2) - 2006-05-27 7559
          4397 질병과 치료 (2) - 2006-05-27 6930
          4396 보스니아 승리 (2) 2006-05-27 6504
          4395 동천네 농장 전경 (1) 2006-05-27 14985
          4394 비가오니 걱정이 되니다... (2) 2006-05-26 7150
          4393 이른 아침 우포 풍경... (3) - 2006-05-26 8747
          4392 귀농을 생각했던 순간... (3) - 2006-05-26 7190
          4391 점심 시간에... (5) 2006-05-25 6977
          4390 자궁근종에 대하여... (1) - 2006-05-25 7951
          4389 그렇게 애를 태우던 언니가.... (5) - 2006-05-25 658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