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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4/22일 팔영산 산행 다녀왔습니다
으아리 2006-04-23 09:14:03 | 조회: 6825

아침부터 부슬비가 내립니다.
일단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고흥 팔영산으로 향합니다.
이래저래 30분정도 늦은 10시반쯤에 능가사주차장 도착.

여전히 비가 내립니다. 어쩔 수 없이
우의를 준비하지 못한 숨결님과 향기님, 별님은
아쉬운 발길을 돌리고,
저와 일행 셋이서 10시50분쯤 산행을 시작합니다.

30여분 정도 오른 흔들바위 갈림길에서
비는 그치고
높이 오를수록 구름속으로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기분입니다.

2봉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1봉




6봉에서 바라다 본 7봉 모습입니다,
구름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모양이 바뀝니다.
떡과 과일로 간단한 점심을 먹으며
아름다운 운해를 맘껏 구경합니다.











8봉을 거쳐 깃대봉으로의 갈림길에서 탑재로 하산,
능가사로 내려갑니다.
하산길에 올려다본 팔영산 능선입니다.
좌로부터 2~7봉의 모습이 구름속에 보이는군요.


능가사에 도착하니 3시20분,
총 4시간반이 걸렸습니다.
정말 멋진 풍경, 좋은 산이었습니다.
팔영산 추천해주신 산야로님과
동행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봐요^^


산행중에 만난 꽃들입니다.

능가사 동백


청미래덩굴


애기나리


족도리풀


남산제비꽃


애기풀


히어리


옥녀꽃대


2006-04-23 0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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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0
  • 솔초롱 2006-04-24 00:26:08

    자연앞에 있는 人生은 어찌 그리 아무것도 아닌지요
    대자연 앞에 인생들이 겸허함만 배울수만 있다면 사람답게 살겠지요?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아도 사람답게 살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
    으아리님 야생화를 다 아시나봐요 자연과 더불어 사시니 저절로 알아진거겠지요
     

    • 솔초롱 2006-04-24 00:26:08

      자연앞에 있는 人生은 어찌 그리 아무것도 아닌지요
      대자연 앞에 인생들이 겸허함만 배울수만 있다면 사람답게 살겠지요?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아도 사람답게 살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
      으아리님 야생화를 다 아시나봐요 자연과 더불어 사시니 저절로 알아진거겠지요
       

      • 산야로 2006-04-24 07:17:03

        산행 재미 있었죠 힘들여 오르다 보면 다시 내려가고..
        완전히 신선들이 되셨군요 ㅎㅎ그림 정말 좋습니다 .같이 동참 못해 아쉽네요 다음 기회되면 내장산 안내해 드릴께요
        일정 잡아 보세요 어느때든지 가능 하니까요...
         

        • 들꽃향기 2006-04-24 09:11:14

          정말 멋있는 곳이네요.
          아쉽당...
          우비가 없어 올라가지 못하고 낙안온천에 들렸다 왔습니다.
          온천수가 정말 좋더군요.

          사진을 보니 감동 그 자체와 신비 그 자체군요...
           

          • 으아리 2006-04-24 12:25:40

            솔초롱님, 그러게요... 자연앞에 겸허함을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산야로님, 내장산 구미가 당기네요..^^  

            • 강물처럼 2006-04-24 15:14:26

              운무에 묻힌 팔영산
              비가 내려 돌아가야 하는 일행들
              화창하지 않는 날씨에 단촐하게 셋이서.
              흐드러 떨어진 동백꽃도 ...
              어쩐지 좀 쓸쓸합니다. 그죠 으아리님

              내장산 일정을 잘 정해 보십시요. 자꾸 동행하고 싶어서..

              참 하리님 축화 자농 주소로 보냈는데 받았을지
              국금해 지네요. 바쁜 농사철 모두 안녀을 기원합니다.
               

              • 으아리 2006-04-25 09:17:29

                강물처럼님, 언제 보내신거죠..,
                받은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 강물처럼 2006-04-25 10:56:14

                  아 낭패군요. 등기로 할걸
                  이제까지 전혀 그런 일이 없어서 믿고
                  날짜는 기억 못하고 그 당시 즉시
                  하리님의 이름과 축지 자닮주소로 해서
                  보통 우편으로 보냈었습니다. 회송도 없었고...
                   

                  • 노래하는별 2006-04-25 16:59:18

                    다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우편물은 제가 주로 받는데...
                    사진을 보니 비온다고 발길돌린게 후회되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 하늘바람아비 2006-04-26 01:47:25

                      사진,작가 ,,킁킁대님,,,,,,,대님으로 묶어,,,,꽁 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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