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드뎌 1차 작업완료!! 뜨앗~~~
지리산숨결 2006-05-03 16:50:04 | 조회: 6578

지난 18~19일 토착미생물 채취 행사시
지리산 형제봉 밑에 묻어둔 밥을 이틀째 수거했습니다.
이제 흑설탕에 버무려 안정화 작업에 들어가구 있구요.

후원자(농민)님들께 예년과 같이 약 1리터 이내씩 보내드리는 작업에
곧들어갈 겁니다. 다음주에는 여러분 댁으로 배달이 되겠지요(착불^^)

오솔길님과 으아리님, 저 서너날 엄청 고생했네요.
쌀 10가마를 했으니 참,,,, 대단합니다.

아래에 다양한 색상들을 보세요.
막연히 아는 것 처럼 흰색만이 아니지요.
정말 다양한 색상이 토착미생물에 깃들어져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토양살리기 위해
가장 완벽한 토양, 부엽토를 따가 갑니다.
그 부엽토에서 수 천년동안 자생하며 토착화된 우리 미생물을
활용하는 겁니다. 정성스레 함 활용해보세요.





















































마을이나 작목반 단위로 하면
건조망을 이용하는 것이 아주 딱이에요.
아주 효과적이고요. 잘됩니다.

주의할 것은 밥을 7센치 내외로 얼기설기 깔아줘야 잘됩니다.
너무 차지게 두껍게 깔면 거기서 술되요. 아마도 혐기 알콜발효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토착미생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정말 대단한 겁니다. 이런 귀한 것을 우리 가까이 두고
그 비싼 수입미생물에 의존해 농사를 짓고 있는 대다수의 분들과
비교할 수 없은 위치에 우리 자연농업인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보내드리는 양이면 1년치 미생물은 충분합니다.
지역에 토착미생물과 혼용해서 활용하시면 더욱 좋겠지요.

혹시 후원자님중에서 직업을 농민으로 선택하지 않으셨는데
받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보내드릴께요.


'자연을 닮은 사람들' 사이트를 개설한지 3년이 가까와집니다.
참 너무도 부족한 것들 뿐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후원자 여러분께 너무 약소한 보답, 참 죄송하네요.
그러나 작지만 잘 활용해 보시면 미소가 함빡 피어나실겁니다. ㅎㅎㅎ


옛 친구 / 김세환
2006-05-03 16:50:04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6
  • 뫼골 2006-05-16 08:57:21

    저도 좀받고싶은데요. 시골에서 동생이 배과수원을 하거든요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915 오산시청 홍성안
     

    • 선들바람 2006-05-09 11:20:50

      선들바람 입니다. 저는 작년에는 전화로 신청해서 받았었는데---, 아직도 직업이 농민이 아니어서 금년에도 신청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 오리 2006-05-09 10:46:25

        오리입니다.텃밭에 사용하고싶은데 조그만 보내주세요.

        오리의 소원입니다.지리산의 정기를 담은 미생물이라...ㅋㅋ
         

        • 한 때 는 2006-05-08 14:20:45

          함께 하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열심히 농사 지어서 보답 하겠습니다
           

          • 하늘바람아비 2006-05-05 16:44:10

            숨결님이하 여러분들 수고가 많으시네요^^*
            지난번 채취대회 참석해서 다들 고생하시는데 ,
            몸살로 허리가 너무쑤시는지라 ,제대로 돕지못했었는데
            ㅎㅎ 이제 집에서
            토미 도착하기만 기다리면된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정모에도 참석하여 자농고수님들을 뵙고싶은맘은 굴뚝인데,
            어찌시간이될런지,,,,, ^^* 가까운 날짜되면 댓글올리겠습니다 !
             

            • 건방지죠 2006-05-04 21:07:28

              채취된 미생물 사진을 보고잇노라니....

              제 자신이 미생물이 된듯한 착각을 ㅋㅋ

              보내주시는 미생물 잘 사용하겟습니다. 건방지지 않게 사용할게요^^*
               

              • 경빈마마 2006-05-04 05:47:55

                숨결님...
                이 노래 빌려갈래요~
                간만에 들으니 마음이 맑아 지는것 같아요~^^*
                 

                • 경빈마마 2006-05-04 05:47:17

                  숨결님...이름도 아름답고 신비롭비롭지만
                  이 어찌 멋지신가요?
                  존경하옵니다.

                  애써 만드신 것인데 날롬 받는 것이 죄스럽지만
                  쇤네도 조금만 받아보고 싶사옵니다.

                  저 윗 분 중에 활짝 웃고 계시는 분이 숨결님이실까?
                  경빈 혼자 생각해 봅니다.

                  실미원님 고생많으시죠?
                  사랑방 마을님
                  누렁이과수원님
                  늘푸른유성님
                  하리님 반갑습니다.

                  아낙님 안녕?
                  작은돌님 잘 계시죠?
                   

                  • 작은돌 2006-05-03 22:58:20

                    자기 개념, 자기 가치를 생성시키지 못한 재
                    정해진 세계를 따라가는 사람들은
                    '감아진 대로 풀리며 돌아가는 시계태엽'과 같다,
                    '낟알을 던져 주면 하얀 가루로 만들어 주는 맷돌'과도 같다.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음...그대, 얼마나 아름다운지...
                     

                    • 젊은 아낙네 2006-05-03 22:28:40

                      숨결님..
                      죄송스럽지만 채소마을에도 부탁 드려도 될까요^6^
                      그렇잖아도 지금 거의다 사용해 만들어야지 하고 있는데..
                      지리산 정기 받은 토착미생물로 올 한 해 농사 열심히
                      지어 볼래요.. 꼬...옥 보내주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81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665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101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669
                      4491 동천의 귀농일기 (6) - 2006-06-16 7617
                      4490 긴급 품앗이 발동 - 2006-06-15 6425
                      4489 올해 아직 뱀 못 보신분... (3) 2006-06-15 6510
                      4488 고야(여주) (7) 2006-06-15 6838
                      4487 선천성 그리움 (1) - 2006-06-15 6254
                      4486 가엾은 수탉 (8) - 2006-06-15 6549
                      4485 정모 하네요... (2) - 2006-06-14 6308
                      4484 장마전선 (5) - 2006-06-14 6147
                      4483 경빈마마님 고맙게 받았습니다. (1) - 2006-06-14 6272
                      4482 "혹시 내 말을 보지 못했습니까?" (9) - 2006-06-14 6132
                      4481 100여년전 장터와 장인 - 2006-06-14 6815
                      4480 이른오전 호수공원이야기~ (4) - 2006-06-14 6508
                      4479 그대 소녀 시절엔 (2) - 2006-06-14 6195
                      4478 상추먹고~으쌰~묵은지 먹고 으쌰~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3) - 2006-06-13 6571
                      4477 Ernesto Cortazar - 2006-06-13 6174
                      4476 이 사진이 진정한 향기의 모습??? (10) 2006-06-13 6581
                      4475 향기만으로도 소중한-, A Bunch Of Thyme (5) - 2006-06-13 8246
                      4474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5) - 2006-06-12 6793
                      4473 작은곰님의 사랑을 위하여~~ (3) - 2006-06-12 7554
                      4472 갑상선 질환에 대하여... (1) - 2006-06-11 681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