盡人事待天命
지난 2월부터 연을 심기위한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연을 기르시는분들을 방문하기를
2달여 강화로 해남으로 무안으로 전국을 다녔다
3월부터 연을심을 터를 만들고 4월 초부터 연을 심기시작하여
1달여간의 작업을 5월 5일 어린이날에 모두 심었다.
그동안 날씨의 저온현상으로 포도나무순이 예년보다 늦게
나왔기에 일이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모두가 하나님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올해 3000천여개의 연을 밭에 통을 묻고
하우스에 통을 묻고 또 논에 통을 묻고 그리고 논바닥에다
연을 모두 심었다.
비가 오기전에 심으려고 무진 애를 많이 썼다.
하우스일을 하러 오신분들 그분들중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계셨는데 이분들의 많은 도움도 한 몫을 했다.
"도빈네는 참 이상하다 농번기 바쁜철이되면 사람들이 와서
일을 도와준다"고 이웃에서 농사를 짓는 분들이 부러워합니다.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많은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盡人事待天命 이제 최선을 다하였기에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많은분들이 기도로 동참하여주시고 계시기에
믿고 잠잠히 기다리는 일만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제 1연밭>
<제2연밭 광폭하우스>
<제3연밭 밀밭>
<제4연밭 논>
도빈네 하우스 모습이구요
도빈아빠와 김영철사장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하우스안에 연을 심은 모습이구요
하우스안에 통을 묻고 연을 심은 모습입니다.
논에 연을 심는 과정입니다
파놓은곳에 연뿌리를 놓고 삽과 쇠스랑으로 덮는 작업
입니다.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것은
우리 아들과 딸이 엄마 아빠의 수고를 생각하고
또 나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논에 백련이 핀 모습입니다.
백련이 연못에 핀 모습입니다.
정말 이쁠것 같습니다.
연을 다 심은 5월 5일 저녁에 드디어 도빈엄마 병이 났습니다.
거의 한달이상을 몸에 이상을 느끼면서도 일을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버텨내었던 몸이 연을 다심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5일 저녁부터 앓기 시작해서 6일 하루종일 쉬면서 뭄을 추스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이제 몸이 조금 가벼워진것 같습니다....
이제 정신을 가다듬어서 포도밭에 일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짓는일도 마무리를 해야하고
모두가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덕분임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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