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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이? 연 들을 어이 할까요?
백련지기 2006-05-22 22:45:43 | 조회: 6445
사월부터 시작된 연 과의 캐고 심고 작업이 오늘 (내일)까지 대충 끝이 난듯 합니다 .

백련은 종근 분양용으로 캐고 홍련은 땅을 구해 더 심고 분화용 연은 캐서 나누고 작은 통에 옮겨 심으며 벼 못자리 하는 틈틈히 작업 하느라 이제야 일이 끝이 보입니다 처음 연을 심고 수확 할 때는 애지중지 종근 확보에 신경 쓰여 특성이고 뭐고 가리지 않더니 이제 눈이 이마에 달려 연을 보며 중얼 거립니다 이연 을 살려 죽여....

살벌한 얘기가 아니고 꽃의 형태가 기호의 차이 겠지만 아니다 싶은 연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연을 캐서 연근의 상태를 보면 식용 용으로 가치가 보여 다시 옮겨 심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인간의 이기심에 씁쓰레하는 마음도 함 께....

그 연들 시집을 늦게 보낸 탓에 물위에서 잎을 길게 늘이고 해 바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연잎을 보니 그 연들 본색은 감출 수 없나 봅니다. 백색의 꽃을 피우는 연잎은 연두빛 그 본색 인데 .....

색깔 있는 연 은 잎색에 저마다 짙고 옅은 본색 을 나타내고 있네요 그 정직 함에 그 연 들 본색은 어쩔 수 없군 .....
혼자 웃어 봅 니 다 ㅋㅋㅋㅋㅋ

이 본색 을 어쩔 수 없는 연 들 을 숨결 님 께 보낼 까 합니다
27일 우포 에 참 석 하시는 분들 께 시집 보내심 어떨지?


해남 백년 지기
2006-05-22 22: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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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검지 2006-05-24 11:07:50

    저도 이번 우포 늪 번개가 좋은 기회였는데~
    귀한 배움의 여정을 떠나기로 되어 있어 아쉽네요
    그러나 언젠가는 한가로이 무작정 우포늪을 향해 출발하렵니다.
    백련지기님, 부탁 좀 드릴려구요
    제가 수련을 좀 키우는데
    매년 월동을 잘 하던 수련이
    올 해는 해가 많이 들지 않는 곳의 것들이 동사했습니다.
    식물체가 없는 수련통은 정말 지독한 냄새였습니다.
    수생식물의 정화작용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통에 이번에는 백련을 조금 심어볼려구요
    그래서 구입을 하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한 상자 정도~
     

    • 들꽃향기 2006-05-23 21:57:31

      백련지기님 안녕하세요.
      이제 일이 끝이 보인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지 아시죠?
      꼭 전화 주세용...
      아님 27일에 우포늪에서 뵙죠..
      그럼 넘 좋겠당...
       

      • 실미원 2006-05-23 07:38:41

        목사골님...^*^
        한 번 가보세요
        우리도 벌써 3번이나 다녀왔거든요..ㅎㅎ

        백년지기님의 뚝심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포도대장님도 만만치 않지만...^*^

        좋은 생각이네요 27일 우포에 참석하시는 분들께
        시집 보내는것 좋은 생각이에요...

        연을 심고 그 많은 못자리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실미원에서 도빈맘
         

        • 목사골 2006-05-23 00:13:23

          해남의 그 연꽃을 꼭 보러가야 할텐데..

          가까우면서도 왜그리 멀리 느껴지는지요.
          그 많은 쌀농사 지으면서 백련도 즐기시니
          그 뚝심 그저 감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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