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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그렇게 애를 태우던 언니가....
늘푸른유성 2006-05-25 10:13:05 | 조회: 6590
오늘 낮 1시면 둘째 언니가 수술을 받습니다.
작년에 암이냐 아니냐를 두고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언니 때문에 언니랑 형부를 동시에
뭐라고 했었는데 결국은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오늘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부인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데 의사가 언니를
한심한 눈으로 보더래요.
도데체 이 지경이 되도록 왜 병원에 오지 않았냐구요.
임신 5개월 하고 똑 같은 크기의 혹이 자궁에서 자라고
있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얼마전에 사고가 터지긴 했지만 그래도 대전에서는 제일
잘 본다는 병원에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번에 수술이 잘 되면 정말 좋겠네요.
7월 8일에 함초 번개 할때 둘째 언니랑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물론 우리 남편도요 큰 언니도 간다고 했었나?
향기님 7월 8일에 만날 수 있는거죠?

지금 너무 힘들어서 컴 앞에 앉아 있는데 머리 속은
엄청 복잡합니다.
오후에 시금치도 뜯어야 하고 병원에도 가 봐야 할것 같고
미나리도 뜯어야 하고 .......
2006-05-25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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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들꽃향기 2006-06-01 08:57:24

    그러게요. 별일 없겠지여...
    늘푸른유성님 힘내시구요. 화이팅!!!
     

    • 늘푸른유성 2006-06-01 08:04:16

      별님 향기님 고마워유. 산중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언니 수술은 정말 힘들엇다고 하더랍니다. 수술을 했던 의사가 의사된 이래 가장 힘든 수술이었다고 하더랍니다. 너무 오래되서 자궁과 장기가 붙어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랍니다. 예정대로 라면 오늘 퇴원 하는 날인데 별일은 없겠죠?  

      • 산중 2006-05-25 14:53:12

        유성님 힘내십시요.
        수술은 잘 될것입니다.

        그후에 일은 다음 7월에 오시면 꼭 이야기 햇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잘 실천하여 건강해 져야겠죠?

        현미 잡곡밥에 식초로 제독하고 운동하면 안되는것이 없습니다.

        마음 굳게 잡수세여.
         

        • 들꽃향기 2006-05-25 12:01:28

          늘푸른유성님 화이팅!!!
          마음이 넘 복잡하시겠어요.
          저도 쬐금 복잡해요.
          그래도 아자아자 아자!!!

          수술 잘 되길 기도할께요.
          그리고 7월에 꼭 만나요.
          보고싶습니다.
           

          • 노래하는별 2006-05-25 11:38:45

            맘을 많이 쓰셨는데...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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