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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귀농을 생각했던 순간...
빨간토마토 2006-05-26 01:11:35 | 조회: 7191
누구나 한번쯤은

시들한 삶에 지칠때가있죠

의미를 잃어버릴때 말입니다.



하늘같은 부푼꿈만

가슴에 간직한채 그렇게 한세월을

보내야만 하는가봅니다.



별것없는 인생임을 알면서도

그래도 뭔가를 잡고싶었던 욕망은

비단 저뿐 이었을까요...


이젠 접어야 될거같네요

그저 초야에 묻혀 도인처럼

살고픈 마음이 드는건 세월의 탓일까요 ^^*~



삶에있어 소박함을 잃어버리면

스스로를 구속하고 마는것을

저는 이제야 깨닳았습니다.



초심 이라는것을 조금 깨닫는순간

그렇게 마음이 편안해질수가 없네요

이젠좀 평안히 살려 합니다.


자연을 벗 삶으며 말입니다...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루 바다로 갈까나.....
2006-05-26 0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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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빨간토마토 2006-05-27 21:01:03

    별님 돗자리 깔아야겠어요~~
    맞아요 도인은 아무나 하나요.
    것두 타고나는거 같던데요?

    들꽃언뉘~ 낚시대들고 갈까요?
    밭매는거 지겨운데. ^^~
     

    • 노래하는별 2006-05-26 10:39:2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박함을 잃어버리면 스스로 구속하게 된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그런데 귀농하셔도 도인처럼 사는건 쉽지않을껄요 ^^
      도시던 시골이던 사람사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비슷한거 같던데요
      그래도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조건들이 훨씬 많은건
      사실이구요.

      바램대로 평안한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 들꽃향기 2006-05-26 08:52:51

        빨간토마토님 안녕하세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닉네임도 이쁘시네요.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 보자구요...
        고기를 잡으로 강으로 가는것도 괘안코 바다로 가는것도 괘안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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