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우포일몰
자정 2006-05-28 20:08:43 | 조회: 6493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머무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때론
잊으려 했습니다.
때론 숨으려 했습니다.
때론 발길 돌리려 했습니다.

그래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태우기를 몇날,
눈물 짓기를 몇날,
소리쳐 보기를 몇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 못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냥 떠밀기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가슴에 묻어야
할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나 슬프지 않습니다.

그리움으로 다가온 그 사람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그리운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 너무
보고파집니다...

2006-05-28 20:08:43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자정 2006-05-29 16:46:41

    시간을 내어주신다니 고맙습니다.  

    • 들꽃향기 2006-05-29 15:42:27

      자정님 그렇게 할께요.
      지나번 뵙지 못해서 어찌나 아쉽던지요.
      다음에는 꼭 뵙죠!!!
       

      • 노래하는별 2006-05-29 10:21:05

        네 ^^ 아마 산중님도 알고 계실거예요  

        • 자정 2006-05-28 20:39:29

          들꽃향기님, 노래하는별님
          6월 17,8 양일간 호정농원에 머물 예정입니다.
          팥칼국시집 아르켜주이소...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530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4440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817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5467
          4623 희망만 있다 (3) - 2006-07-18 7073
          4622 깻잎김치도 맘고 감자계란도 구워먹고... (2) - 2006-07-18 6890
          4621 논 생물조사 결과 (2) 2006-07-17 7036
          4620 막대사탕 하나의 행복 (3) - 2006-07-17 6708
          4619 연근조림외 요즘해먹는 음식들 (5) - 2006-07-14 7115
          4618 참 힘드네요. (8) - 2006-07-14 6931
          4617 어유 힘드네요(경빈마마님보세요) (4) - 2006-07-13 6427
          4616 믿음이 있기에 - 2006-07-13 5811
          4615 행복배 감자 이야기 (2) - 2006-07-13 6704
          4614 닭은 역시 닭 대가리 (2) - 2006-07-13 6716
          4613 제7회 동 아시아 유기농 벼농사 포럼 (2) 2006-07-12 6239
          4612 태풍! 그리고 장마 (9) 2006-07-12 6545
          4611 백합꽃 한송이 드릴께요 (7) - 2006-07-11 6381
          4610 벌거벗은 공화국의 농사 (3) 2006-07-11 6488
          4609 벌거벗은 공화국의 수중 생물 자연 정화 연못 (2) 2006-07-11 8779
          4608 벌거벗은 공화국의 "흙이 있는 밥상" (2) 2006-07-11 8216
          4607 상큼한 살구 드세요... (4) - 2006-07-11 6417
          4606 태풍 3호 에위니아 가 남긴 흔적 (11) - 2006-07-10 8143
          4605 [돈없는남자랑사는이야기11] 잘 헤어지는 법 (8) - 2006-07-10 8133
          4604 멋진 만남 (10) - 2006-07-10 6866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