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저... 장가 갔어요. ㅠ.ㅠ
작은곰 2006-06-08 14:06:37 | 조회: 6097
살다 살다 별일입니다.

어제밤 꿈속에서 드뎌 지가 장가를 갔습니다.

어제 새벽 그러니까 그저깨 밤인가요?

살면서 장가 가는꿈이야 몇번 꾸어 보기는 했지만

이번 꿈은 어찌 그리 생생한지...

에효~~~

깨고 나서 그 허탈감이라니...

제가 장가를 간다는데 대법관딸 이라네요.

결혼식장에서 혼례를 올리는데

하객분들께 허례허식 하지않기위해 축의금도 받지않고 피로연도 안한다고 말씀드렸네요.

그 결혼상대자가 가만보니 낯익은 얼굴입니다.

물론 낯익은, 많이 아주~ 많이 낯익은 사람과 결혼을 하겠지만 말입니다.ㅋㅋㅋㅋ~

꿈에서 깨고나서도 그 얼굴이 생각납니다.

연예인입니다. 그것도 아주~~~ 이쁜, 그리고 아주~~~ 젊은(?)

꿈속에서는 나이 생각을 전혀 안했는데

깨고나서 생각하니 지가 첫사랑만 실패하지 않했어도 딸 뻘인 그런 아가씨네요.

어쨌거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

그리고 참! 이건 꿈얘기가 아닌데요.

어제 새벽에 꿈을 꾸고 어제밤에는 진~짜로 선을 봤습니다.

마흔두살 먹은 아가씬데 상주토박이랍니다.

같이 저녁먹구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헤어졌는데

어떻게 올해는 장개 좀 가 볼 수 있을까요?

저는 관두고 울엄니때문이라도 장가를 가긴 가야하는데

이거저거 안따지고 같이 맘맞춰 살 사람, 울엄니 친구해줄 사람 어디 없을까요?

저... 어제밤,아니 그제밤 꿈속에서 장가를 갔습니다. ㅠ.ㅠ
2006-06-08 14:06:37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해변의길손 2006-06-15 11:29:40

    숨결님 그러시다 천당가시겠어요~~^^

    작은곰님 정말 좋은꿈이네요
    장가가는꿈도 좋은데 연예인이 신부라면 아~주 좋은 꿈이예요
    으샤으샤화이팅~~
     

    • 하늘바람아비 2006-06-10 02:21:27

      올해는 꼭 장가가실듯하네요..꿈은 이루어진다!^^*
      월드컵기념커플 되시길........^^*
       

      • 노래하는별 2006-06-09 16:29:35

        혹시 꿈이 예지몽 뭐 이런거 아닐까요
        때가 임박했다는... 화이팅 하세요 ^^
         

        • 지리산숨결 2006-06-09 09:35:06

          축하드립니다.
          어쩜 정말 좋은 일이 생기실지도 모르죠.
          혹시 제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구요.
          메일로 간단하게 보내줘 보세요. ^^
           

          • 경빈마마 2006-06-09 03:10:12

            우짜스까요잉?
            꼭 그런분 만나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0508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7832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388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18437
            4622 유럽 출장 여행기2(체코&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 (3) - 2006-07-30 6873
            4621 유럽 출장 여행기(벨기에&독일) (2) - 2006-07-30 6088
            4620 '착하고 일 잘하는' 농장관리인을 찾습니다. (1) - 2006-07-29 6657
            4619 향기의 현장체험 (9) - 2006-07-28 6209
            4618 고들빼기와 토란대 (5) - 2006-07-28 6049
            4617 고들빼기와 토란대 (4) 2006-07-28 6181
            4616 자연문화센터 텃밭 풍경 (10) - 2006-07-27 6053
            4615 지삿개의 여름바다 (5) - 2006-07-27 6333
            4614 귀농한지 6개월이 넘어가면서... (7) 2006-07-27 6254
            4613 우짜지요, 요새 가슴이 더 들어가는디.. (12) - 2006-07-26 6514
            4612 멧돼지도 웰빙 이래요.. (10) - 2006-07-25 6701
            4611 가마솥과 주물 솥뚜껑 길들이기 (2) - 2006-07-25 6827
            4610 맛난 이야기게시판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8) - 2006-07-25 6714
            4609 세상이 많이 변했지요? (7) - 2006-07-25 6289
            4608 나비처럼 훨훨~~~ (3) - 2006-07-25 6553
            4607 전통재래식 청국장 만들기 (3) - 2006-07-25 7136
            4606 장마후 바삐 움직이는 님들의 흥건한 땀이 보입니다. (2) - 2006-07-24 6920
            4605 아침 이슬의 순간포착 ^^ (2) - 2006-07-24 6749
            4604 점심대접 잘받았습니다 (5) - 2006-07-24 6278
            4603 산내음은 여행중 (2) - 2006-07-22 774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