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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비오는날 오랫만에 여유
목사골 2006-06-08 15:25:21 | 조회: 6186
요즘은 날마다 더운 날씨에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날씨가 좋으니 하루도


쉴날이 없었지요. 그래서 몸도 많이 피곤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조금 내리네요. 과수원 일은 비오는날은 나무에서 물기가


떨어지니 쳐다보고 하는일은 못하지요. 그래서 오전에는 쉬는시간 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 출장소에 나가서 배 무농약재배 품질인증 신청을


했는데 올해는 면적이 늘어나서 신규신청과 마찬가지로 갖출 서류가 많고


새로이 시작하는 사람과 같은 절차를 거쳤답니다.


끝나고 오면서 잠시 비가 그치길래 가까운 호수공원에 가서 아주 잠간동안


두리번 구경을 하고 왔읍니다.


나주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좋은 호수공원이 있읍니다.


우리집에서 50m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 날마다 옆으로 지나다니면서


가까이 가볼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쳣는데 어느새 연(蓮)이 가득 차


있고 각종 수생식물들이 가득 합니다.


호수의 용량은 25만톤 저수용량 입니다.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지만 연잎이 너무 싱싱하고 싱그럽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커다란 아파트건물이 있고 올부터 시청 녹지과에서


예산을 많이 투자해서 시민들 휴식 공원으로 잘 가꾸고 있읍니다.


오작교 처럼 수중 연륙교가 보입니다.



바로앞에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안에 우리집도 들어 있읍니다.


뒤로는 금성산을 오르는 등산로인데 금성산 팔각정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우리집 옆으로 13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답니다. 공사가 한창이구요.


아주 가까운곳에 나주의 명산 금성산이 둘러 싸여 있어서 도심속의 공원이


앞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차지할것 같습니다.


아쉬운것은 아직 백련꽃은 못보고 홍련만 피더이다.
2006-06-08 15: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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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보리수 2006-06-12 22:02:21

    연잎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가 정말로 아름답게 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 직접 들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목사골님의 사진을 보니 연잎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그리워집니다.
     

    • 미소애플 2006-06-12 16:51:50

      봉지는 다 맞치셨는지요
      20일날 만나유
       

      • 노래하는별 2006-06-09 16:31:41

        꽤 넓네요!
        연꿏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장관일것 같습니다
        한창 바쁜철이니 건강 조심하시구요 힘내세요 ^^
         

        • 지리산숨결 2006-06-09 09:42:35

          목사골님 보고싶습니다. 참 사는게 힘드네요.
          사이트 리뉴얼, 몰 솔루션문제로 머리가 터지네요.
          제발 모든 문제가 깔끔히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보고싶어요.
          낭만을 꿈꾸다 낭만에 업퍼진꼴입니다^^

          그외일은 잘되고 있고요.
          아마도 수개월 후면 되가는 모습을 시원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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