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노래하는별 2006-06-12 16:06:41 | 조회: 6771








    bgColor=#ffffff>













    ♣..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 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 걸
    원망하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날 중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 삶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 엔젤트리의 "느린 날의 행복 편지" 중에서 -







    style="LEFT: 0px; WIDTH: 286px; TOP: 0px; HEIGHT: 24px"
    src=http://220.65.51.4/bbs/data/tweety/Rainbow_Song___Ralf_Bach.asf width=286
    height=24 hidden=true loop="99" volume="0" autostart="true" showstatusbar="1"
    showcontrols="0">






2006-06-12 16:06:41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솔초롱 2006-06-14 00:39:14

    그래서 늘 감사하지요. 슬플때나 힘들때나 괴로울때나...
    그 모든 것을 참고 이겨내면 남을 배려할줄 알고 남을 이해알줄알고,남을 사랑할 수 있게 되죠. 그래서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감사할 수 있게 되죠. 너무 좋은 글이네요.
    별님 감사해요. 항상 좋은음악과 좋은글...
     

    • 빨간코스모스 2006-06-13 14:23:50

      에궁~ 좋은글 또 가져갑니다..^^
      짙은 구름에 가려있던 대지에 눈부시게 비춰준 햇살의 빛이 더욱 찬란해 보이는거겠지요?
      찬란한 태양이 떠오를 그날을 기다리며....
       

      • 영원한 자유인 2006-06-13 02:31:28

        오늘이 내일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으면...  

        • 맞춤 배 과원 2006-06-12 22:56:00

          노래하는별님 글 자주 대하다 보면 밝은 미래가 다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찾다가...
          감사들입니다.
           

          • 노래하는별 2006-06-12 16:09:07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힘든시기라 하더라도 항상 과거보다는 지금이 낫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생활하거든요 지금 이런저런 이유로 힘든시간을
            보내시는 분들 힘내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0580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6043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73321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01410
            4662 환상의 섬 "청산도" 여행기 2 탄 (5) - 2006-08-09 6700
            4661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1) - 2006-08-09 8119
            4660 사진작가의 눈에 비친 실미원입니다. (7) - 2006-08-08 6402
            4659 호박꽃 이른 아침에 만나다 (5) - 2006-08-08 6529
            4658 환상의 섬 "청산도" 여행기 1 탄 (5) - 2006-08-08 6811
            4657 더위야 물러가라~ (3) - 2006-08-08 7934
            4656 더운날이지만... (4) - 2006-08-07 7668
            4655 뜨거운 노래,,,, 핫핫!! (9) - 2006-08-07 6421
            4654 가장 먹고싶었던 달걀 후라이 (3) - 2006-08-06 7023
            4653 토란대 이야기 (5) - 2006-08-05 7428
            4652 봉화의 은어잡이 .... (2) 2006-08-05 6701
            4651 8월의 실미원 연꽃과 수련이에요 (4) - 2006-08-05 6697
            4650 한여름에도 시 읽는 즐거움 (3) 2006-08-05 6689
            4649 싫은 소리 (1) - 2006-08-05 7158
            4648 물조심! (2) - 2006-08-04 5931
            4647 봉화는 은어축제가 한창입니다~ (3) 2006-08-03 6449
            4646 거미... (5) - 2006-08-03 5593
            4645 덥지만... (5) 2006-08-03 6269
            4644 뜨거운날 팥빙수 한그릇 어떠세요 *^^* (5) - 2006-08-03 6620
            4643 휴가비 빼가세요~^^ (6) 2006-08-03 6264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