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가 들어가고 대신에 요즘 무타리가 나왔네요.
알타리 보다는 두 세배 이상 크고 무 보다는 작은 무타리...
무타리는 무잎과 함께 그대로 담그기에 익혀먹으면 그 아삭함이 죽음이라지요.
이 무타리로 물김치를 담그시는 분도 참 많답니다.
일이 많아 그렇지 더 아삭 아삭 한것이 아주 맛있다지요.
무 두개만 접시에 담았는데도 이리 푸짐하네요.
잎이 있고 무가 커서그럴겝니다.
부추 파 양념을 칼집을 넣으 사이 사이로 맛 들으라고 집어 넣어 주었지요.
아직은 맵지만 잘 익히면 그야말로 밥 도둑이지 싶어요.
지금이 잠깐 무타리가 나올때 입니다.
크기 비교되라고 이렇게 손으로 재 봤어요.
다듬어서 물로 씻은 다음 소금물에 자박 자박~~
무 잎도 싱싱하구요.
무가 워낙 통통하고 크다보니 큰 고무다라가 꽈악 찹니다.
큰것은 한 뼘 가까이 큽니다. 제 손은 패스~^^
세 번 혹은 네 번 이렇게 칼집을 넣어 주었어요. 잘못하다 너무 깊게 칼집을 넣는 바람에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다듬는것도 씻는 것도 시간이 걸리지만 ...
이렇게 칼집을 넣어 주는데에도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세 번 칼집을 넣어주고
얘는 두 번 넣어 주었네요.
이 상태로 찹쌀풀에 고구마가루 끓여 섞으고 액젓에 새우젓넣고
고춧가루 마늘 생강 쪽파 또는 실파 부추 송송송~설탕조금 넣고
(무는 약간 달아야 하기에) 양념에 버무렸다지요.
어때요 맛나 보여요?
익혀 먹어야 제 맛이랍니다.
아직은 무가 맵거든요.
잠깐 나올때 담가먹는 무타리김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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