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목요일
날씨 비
오늘 포도가지 정리를 하는데....
거미가 많이 발견되었다.
거미줄을 치고 먹이를 거미줄에 걸리게 하여 먹는 거미의
지혜를 배운다.
먹이를 먹으려고 하는 거미...
아주 가까이서....
포도밭 풀 속에서 어성초가 꽃을 피우고
하늘 말라리가 이쁘게 꽃을 피우고
연꽃과 해바라기 고구마 고추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남의 밭의 고추만 잘 자라고 있는줄 알았는데...
ㅎㅎ 우리 고추도 거의 한달 이상 늦게 심었는데도
아주 건강한 고추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벌써 다른 농가는 고추에 약을 뿌렸는데
우리 고추는 현재까지는 건강하답니다.
고추밭과 콩밭에도 풀이 넘쳐납니다.
이곳에 가도 풀이 저곳에 가도 풀이 몸이 몇개라면 좋겠어요
포도밭에 연밭에 고추밭에 고구마밭에 콩밭에.....
몸이 몇개가 있어야 할까요?...ㅎㅎ
6일전에 태어난 오골이 5마리입니다.
이쁘지요....
알을 품고 있는 오골이들 다정하게 서로 마주보고 있으면
심심하지 않을텐데....
연꽃이 꽃을 피우려고...
이제 제법 연꽃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습니다.
몇달 동안의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을 거쳐서 포도대장님과
도빈맘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는 연꽃입니다.
밭에 묻은 통에 연잎이 가득 덮이고 있습니다.
백련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예용 연꽃들입니다.
연꽃대에 메뚜기가.....
며칠 포도밭에 매달려서 일하느라 돌아보지 않았더니
이렇게 꽃대가 많이 올라왔네요
며칠후면 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할 거에요
연꽃을 심은 주위에 풀을 한번씩 뽑아주었는데....
또 풀이 무성합니다.
풀을 매어주고 돌아서면 또 난리랍니다....^^
숨을 돌릴 겨를도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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