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 시험감독 갔다가 맘에 드는 글귀라 담아왔어요.
저는 이렇게도 생각했어요, 우린 생활인이기에
"생각의 작은 차이가 삶의 큰 차이를 가져다 준다" 라고...
맞나요 경빈 생각입니다.
이 생각이라는게 바로 마음이고 표정이고 행동이고
언어라는 생각을 하기때문 입니다.
태풍예보가 마음을 심란하게 합니다.
비닐하우스 농사 지으시는 분들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또 이겨내고 견뎌내야지요~
피해가 적도록 많이 애 써주시기 바랍니다.
후덥지근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우리 닉네임 리플놀이로 재미나게 시작해요~
지금의 내 이름을 짖게 된 이유?
그 뜻...
기타 등등을 적어 내려가면서 하루 시작해봅시다.
먼저 저 부터 해야겠지요?
경빈마마라는 이름을 지을당시 제가 인터넷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지은 이름인데 아무 생각없이 지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그 해에 도지원이 나오는 여인천하가 아주 인기연속극 이였어요.
어느 홈에 가서 제 실명으로 글을 썼습니다.
(이쁘지도 않은데 그래야 되는줄 알고...)
그랬더니 쥔장님이 닉네임을 지어 올리라 해서...
에이 뭐야~` 하면서 우리 둘째 딸 이름도 경빈이고 성도 박씨니
에이 걍~
여인천하도 요즘 인기니 경빈 박씨 경빈마마라 하자~하고는
걍~~지어버렸다지요?
그 무렵 경빈이도 학교 가면 아이들이 놀렸대요~
야~~경빈마마 오신다! 모두 조용해라~~하면서요.
ㅎㅎㅎㅎ우리 경빈이 맨날 열받아 집에 왔었어요.^^*
그리고 저는 새로운 이름인 경빈마마로 글을 썼더랬죠?
그랬더니 우와~~경빈마마 나타났다~~우짜고 저짜고 하면서
난리가 아니더랬어요.
나중에 다시 이쁜이름으로 바꾸려다 무더기 돌 맞었더랬죠.
안 어울린다.
다시 경빈마마로 돌아오라~
우짜고 저짜고~~
해서 지금까지 경빈마마로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왜 후궁이름으로 지었냐 따지셨는데?
저 복잡하게 살고 싶지 않답니다.
세상 사는데는 조금은 단순해야 동골이 둥굴이 굴러가며 살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다 청국장 홈이 생기면서
네티즌들에게 물었죠?
홈 이름을 뭐라 할까나고?
어머님 청국장, 종가집 청국장, 마마청국장, 마마님청국장 기타 등등...
그랬더니 마마님청국장 이름이 압도적이였어요.
물론 홈 주소는 콩사랑 이지만 보통 마마님청국장이라고 합니다.
http://www.kongsarang.co.kr/
자...어느정도 궁금증이 풀리셨지요?
이래서 경빈마마라는 이름이 태어난겁니다.
경빈이 엄마 라는 뜻도 되고
여인천하의 표독스런 경빈마마를 떠올리시는 분도 있지만
이래 저래 지금은 제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렸답니다.
덕분에 어르신들에게도 마마님 소리를 듣게 되니
때론 몸둘바를 모른다죠. 하하하하~~
마마붙이기 싫으면 걍~~경빈!! 하시면 됩니다.
왕이 사랑스럽게 부를때 경빈~~했걸랑요~^^
물론 사는 것은 원조무수리임을 밝혀둡니다. ^^*
다음 타자 바톤 이어 받으세요~
숨결님도 들꽃향기님도 노래하는 별님도 오솔길님도 차향기님도 오리님도
으아리님도 돌님도 하바비님도 기타 등등등....
(아~~이름 안 불렀다고 저 미워하면 경빈 집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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