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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참 힘드네요.
늘푸른유성 2006-07-14 08:10:07 | 조회: 6948
올 처음 병아리를 키운다고 맘 먹고 병아리를 들여왔을때는
얼마나 기분이 좋고 기대가 컸는지 모릅니다.
오늘 닭장문을 열어주러 갔는데 아~~~~~한숨만 나옵니다.
이게 무슨일일까?
분명 무슨 병은 병인 모양입니다.그것도 전염병인듯 하네요.
어제 한마리가 어째 좀 수상해서 격리를 시켰는데
아침에 가보니 한마리는 죽어있고 15마리 정도가 증세를
보입니다.
바닥에 주저 앉아서 꼼짝 않고 눈만 껌벅껌벅....
증세가 심한 녀석은 물도 먹지않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밖에 내다 놓고 바닥을 식초랑 녹즙 기타...
섞은 물을 뿌려줬는데 아무래도 자신이 없습니다.
남편은 오늘이 장날이라서 아직 공판장에서 오질 않았습니다.

항생제는 먹이지 않고 키워보려 했는데 아직 경험도 없고
무리인 모양입니다.
언니한테 오는길에 가축병원에 들려서 약을 사오라 했습니다.
2006-07-14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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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늘푸른유성 2006-07-18 11:15:00

    행복배님,미성농장님,그리고 장승님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오늘 아침 처음으로 죽은 녀석이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밥 주러 갔다가 오골계녀석 한마리 묻어주고 왔습니다.
    요즘은 먹이를 더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 요즘 밖에서 게속 비를 맞으며 다니고 있습니다.이유인즉 지렁이를 잡아먹느라고 그러더군요. 우리 배 밭에 지렁이가 남아나질 않겠네요.
     

    • 장승 2006-07-17 01:42:27

      아마도 전염병인것 같네요
      살때부터 병이 걸린것 같아요
      장마철이라 더욱더 못 견딘것 같네요
      마음이 아픔니다
       

      • 미성농장 2006-07-16 16:43:16

        안녕하세요.오랫만에 들어와 모든분께 인사드립니다.벌교에서 처음뵙고 너무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늘푸른님, 병아리가 아파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세요.우리도 요새 며칠사이 천둥 번개가 치던날 스트레스를 받았던지 아기토끼 2마리와 큰토끼 한마리가 가버렸어요. 이럴때마다 다시는 안기른다고 하면서 되질않아요.우리 아저씨 하는소리, 그방은 토끼 장례치르는 방이구만...
        토끼가 아플때마다 방에 데려와 간호하고 격리시키고 하거든요.요번에는 벌교다녀온후 어느분이 동물이 아프면 미생물을 먹여보라고 하시는 소리를 들어서 나도 주사바늘에 미생물을 넣어 먹이면서 토끼가 살면 난 미생물이 좋다는것을 믿는다고 했건만 , 토끼는 내품에서 소리 한번 지르고 가버렸어요.내 맘이 얼마나 아팠던지 난 동물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푸른님마음 난 너무 잘 알아요. 용기내세요.장마철이라
        병아리나 토끼나 잘 죽는다고 하는군요.
         

        • 행복배 2006-07-15 23:34:18

          늘푸른유성님!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문제가 많이 어렵네요....
          저는 과수농사만지니 닭은 모르겠고....
          어제까지 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4일만에 왔습니다.
          문제는 닭과 인간의 차이이지요.
          우리가 닭을 아는것보다 모르는점이 더 많아서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이라고 하셨으니 닭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닭을 위하는게 무엇인가 더 찾고 더 배려를 한다면 많이 나아질텐데....
          문제가 잘 풀리길....기다려봅니다.
           

          • 늘푸른유성 2006-07-15 21:54:01

            별님,영원한자유인님,그리고 오랫만입니다.이장집님. 오늘까지 죽은 녀석이 15마리입니다.오늘또 증세를 보이는 녀석이 생겼다하더군요. 저는 닭장에 가기가 겁이납니다.제가 너무 속상해 하니까 울 남편, 태풍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속상해 말라고 하는군요.어린 닭들이 죽는걸 보니 너무 가엾습니다. 이제 가족이 다 됐거든요.  

            • 이장집 2006-07-14 12:59:58

              자연농업은 미생물을 잘 활용을 해서 농업이나 축산을 하고 있으며 왜 자연농업이 중요한지는 경험에서 있습니다.
              화학 약품의 소독은 좋은 균이나 나뿐균을 모두 죽이기에 자연농업이 존재합니다.
              균을 잘 활용해 보세요.
              지면에서는 알려드리기가 마땅치가 않으니 가까운 자연농업축산을 하는 농장에 들러서 배우시면 좋으실겁니다.
              발품을 팔은 몇배의 효과가 있을 겁니다.
               

              • 영원한 자유인 2006-07-14 10:24:30

                저도 작년에 병아리 15마리 키우다 절반정도는 크기전에 먼저 갔어요.답답한데 닭에대한 지식도 없고 (동물병원에 문의하니 소독을 자주하라고 해서) 올해는 5월에 병아리 16마리넣어면서 닭장 소독약을 1주일에 한두번 물통,먹이통 닭장전체에 뿌려주니 1마리만 실수하고 전부 건강합니다 (알낳는 놈도 있고)  

                • 노래하는별 2006-07-14 09:29:34

                  닭키우는데도 이런저런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네요
                  장마철이라 더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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