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향기의 현장체험
들꽃향기 2006-07-28 16:46:39 | 조회: 6215


여러분 기대 하세요. 숨결표 잉크~~






























오렌지 제주님과 떠난 곳...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죠. 간단히 20자루야 하면셔...

바다를 보니 기분이 데따 좋고...
파도 소리를 음악 소리로 생각하면서
야호!!!
해초다 하면서 내려간 바위 틈으로 와 진짜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파도에 떠밀려 이곳까지 온것은 거져 먹기다 하면셔
시작한 작업은~~~

우와 장난이 아닙디다...
허리 아프고 팔 아프고...
에고 ~에고~~
큰일이당.. 얼굴에 미소는 온데간데 없는 향기...
아이들도 웃음기 없어지기는 마찬가지...

걷어서 자루에 넣으면서
아이들과 얘기했더랬지요.
야 ~무농약으로 가는 길은 여기부터 멀고도 험하다..
이렇게 까지 노고를 하면서 자식처럼 키운 농산물들...

체험을 하면서
정말 농사를 주업으로 하시는 님들께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농사를 짓다는 것은
몸과 정신의 고통 없이는 안된다는거 소비자분들도 아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편하게 돈주고 사면 될것을
내 자식 키우듯 키우다 보니
손이 많이 갑니다.

다른농가에 비해 일거리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시는 님들

우리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못생기도 키스가 있고 얼룩이 졌다고 전화해서 큰 소리 칠일이 아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납니다.

순수한 그 농심을
알아주는 날이 오겠죠!!!

정말 감사한 체험을 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오렌지제주님이 제주에서 제일 맛있는 삼결살을 사셔서
저 보이는 커다란 수박나무 밑에서 바베큐 해서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렌지 제주님, 고냉이님, 사랑방마을님
정말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src="mms://211.202.3.22/d1/0/7/1520/1738/115134?MSWMExt=.asf" width=300 height=23
type=audio/x-ms-wma enablecontextmenu="0" autostart="true"
AllowScriptAccess="never" volume="0" loop="-1">
2006-07-28 16:46:3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이장집 2006-07-31 21:15:40

    제주에 가서 일만하고 왔는가 보네요.
    님들 반갑습니다!
     

    • 오렌지제주 2006-07-30 22:56:21

      숨결님,향기님!
      사진으로 다시 보니 먼 옛날 같아 보이네요.

      마고 농장 지기님
      겨울이 오면 귤 따러 아니 낚시하러 오실 것이지요?

      행복배님
      배꽃뜰님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니....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작은돌님
      지금은 어느하늘 아래에 계신지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그리고 행운이 가득하기를.....

      옆집 아줌마님
      숨결님 가족이 왔다 가더니 먼 옛날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들고 위미지역 해군기지 유치 반대운동을 하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나주 목사골님이 가족과 함께 오셨는데 나무가 있는집은 구경만 하시고 가는(선약이 되어 있어서) 결과가 되어 버렸습니닿ㅎㅎㅎㅎㅎ
       

      • 옆집아줌마 2006-07-30 19:50:11

        오렌지제주님/저도 오렌지제주님 건강한 모습 뵙니 반갑습니다.
        다시한번 오렌지제주님 감사드립니다^^
        들꽃향기님/향기님이 드뎌 비행기를 타셨군요.
        이 여름에 제주도에....저도 후박나무집에서 자고
        맛잇는 돼지고기도 구워먹고 한방 쐬주도 한 잔 했는데....
        숨결님/숨결님 표정~~~~~~~압권이야
        작은돌님/부럽습니다.
        행복배님/배꽃뜰님이 어디 아프세요?
         

        • 작은돌 2006-07-30 19:17:54

          오랜지제주님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 행복배 2006-07-30 01:18:09

            향기님!
            하동가는 바람을 8월 중순이후로 날려보냈습니다.
            배꽃뜰님이 31일에 병원에 입원하기로 예약을 했어요.
            10일정도 병원신세를 져야할것 같네요.
            결과가 좋으면 퇴원이후에 지리산정기받으러 갈께요.....
             

            • 들꽃향기 2006-07-29 16:41:03

              아~ 그렇구나 후박나무구나~
              저는 들으면서도 와!수박나무도 있어 하면서 생각했더랬지요. 팔다리어깨무릅팔 다 아프더만요.
              살이 넘 많이 쪄서 그런가봐요?
              마고님 안녕하시죠?
              진짜 오랫만이십니다.
              행복배님 비 피해는 없으신건가요?
              사모님도 안녕하시구요.
              함 바람타고 휭 다녀가세요..
               

              • 행복배 2006-07-29 08:06:03

                사진을 보면서 오렌지제주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후박나무가 운치있는 그집에서 잔게.....작년인데...
                 

                • 마고 2006-07-28 21:43:53

                  그냥 해초인가요?
                  그렇게 힘들게 준비하신 자재를 아낌없이 나눠주신 오렌지제주님께 다시금 감사한 마음입니다.
                  작년봄에 떼(?)써서 들지도 못한 만큼의 자재들을 공수받았던 전적이 있걸랑요.

                  수박나무가 아니고 후박나무입니다.
                  정말 운치 있는 집이지요?
                  그립네요.
                  초록빛 바다와 구수하고 정겨운 제주의 사투리가...
                   

                  • 들꽃향기 2006-07-28 17:00:00

                    오렌지 제주님 옷 보이시죠?
                    옷이 금방 바닷물에 젖어 다 젖어 버리고 맙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저거 무게 장난 아닙니다.
                    자재를 저것 하나만 하는게 아니니까
                    이것저것 만들어서 정성껏 1년치 자재를 만드는것은
                    보통일이 아닌거죠.

                    소비자 분들이 친환경 농업으로 가는 농가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참다래님 댁에서도 택배 작업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이 분들의 정성을 먹는겁니다.
                    여러분은 정말 정성을 먹는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자농님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희망이고 등불이십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50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464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90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438
                    4840 한 가마에 200 만원 한다는 적토미 2006-09-28 6525
                    4839 순천만 허수아비 들녘축제 (4) 2006-09-28 6927
                    4838 도량에 피는 연꽃 - 2006-09-27 6311
                    4837 그대 불을 밝히고 세상에 먼 바다에.... (4) - 2006-09-26 6823
                    4836 금진이장님댁에서 품앗이 합니다. - 2006-09-26 6177
                    4835 품앗이 일정을 정정 합니다. (1) - 2006-09-26 7020
                    4834 10/14일 내장산 산행갑니다 (7) - 2006-09-26 6315
                    4833 가을이 아름다운 사람 - 2006-09-25 6212
                    4832 커피 어떻게 먹어면 좋은가.. - 2006-09-25 6867
                    4831 어느새 가을이...... (3) - 2006-09-25 7278
                    4830 들풀 - 2006-09-25 6082
                    4829 자농몰에 밤을 올릴라카니 나는 와안되까? (4) 2006-09-24 6079
                    4828 유치원생들의 포도따기체험 후기 (4) - 2006-09-24 6177
                    4827 추석 선물 고마워여~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여~~~ (6) - 2006-09-22 6433
                    4826 Leo님께 올려요^^ (2) - 2006-09-22 7387
                    4825 ~ 가을햇살과 코스모스 ~ (1) 2006-09-21 9823
                    4824 올해 수확한 햇참깨로 짠 참기름있습니다. - 2006-09-21 5978
                    4823 강아지풀과.....코스모스 - 2006-09-21 10816
                    4822 9월19일 색 (2) - 2006-09-21 8770
                    4821 간단한 정보입력 (1) - 2006-09-20 658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