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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 "청산도" 여행기 2 탄
오솔길 2006-08-09 18:18:09 | 조회: 6712

청산도 여행의 첫날은 그렇게 지나가고


이제 둘째날 이야기이다.



이른 아침에 잠깐 낚시로 고기 좀 잡아서


매운탕 끓여서 아침요기를 하고


지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청산도를 한바퀴 돌아봤다.



지리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아주 곱고 아담했다.


8월 6일 8월 초 이기 때문에 피서객들이 초절정을 이루는 시기인데도


이곳 해수욕장엔 아이들 몇,어른 몇명만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이제 지리 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국화리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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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리는 그냥 지나치고 진산리로 넘어 왔다


진산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아니고 몽돌이다.


이곳에도 몇명이 텐트 두어개 치고는 한산하고 여유롭게 즐기도있다.



바닷물이 너무 맑다.


바닷물이 얼마나 맑은가 하면


어제밤 도청리에서 낚시할때 허벅지 정도되는 깊이에서도


그것도 밤 달빛아래서 물속에 있는 발이 훤히 보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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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바다와 이곳 동쪽바다는 또 다른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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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을 넘어 신흥리로 왔다.


신흥 해수욕장.


이곳은 모래사장이다.


역시 이곳에도 한산하다.


이그림에는 없지만 사람들이 모래벌에서 무언가를 잡느라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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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해수욕장의 솔밭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객들이 쉬고있다.


이곳 야영장에는 물을 쉽게 조달할수 있게 수도꼭지가 여러개 있어서


야영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 놓았다.


조그만 구멍가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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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적산 범바위에서 내려다 본 권덕리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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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일출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신흥리를 지나 청계리 마을에서 왼쪽으로 꺽어 들어서면


자동차가 딱 한대밖에 갈수없는 좁은길이 있다.


경운기가 다닐수 있는 그런 길을


꼬불꼬불 돌고돌아 산꼭대기로 올라가면


범바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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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한번 똥폼을 함 잡아보고......ㅎ ㅎ


이곳 주위에는 바위들이 철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나침판을 가지고 가면 나침판 바늘이 어느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뱅글뱅글 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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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자세히 보면 붉은선을 그려 놓은곳에


섬이 하나 보인다.이섬이 낚시꾼들에겐 아주 잘 알려진 여서도 라는 섬이다.


여서도는 섬전체가 어디에 낚시를 드리우든 모두가 낚시포인트라고 한다.


운무가 깔려 섬이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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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바위가 범바위이다.


바위가 큰 한덩어리가 아니고 조그만 조각들을


쌓아 놓은것 처럼 형성 되어있다.



이 범바위 정상에 오르면 바람이 엄청 시원하다.


앞의 둥근형태의 건물이 일출전망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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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정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얼마나 아름다운가!


가슴이 벅차 오르고 아니 가슴이 시리다.....


건너편에 보이는곳이 화랑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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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를 내려와 다시 [봄의 왈츠] 셋트장 앞으로 나 있는 길로


들어서니 이길이야 말로 경운기나 다닐수 있는 소로길 이다.

돌아돌아서 들어 가 보니 이곳이 화랑포란다.

화랑포에서 바라본 범바위(붉은선)


이렇게 한바퀴를 도니 또 하루가 지나 간다.

저녁을 일찍 챙겨 먹고 낚싯대를 들고 또 갯바위로 나가본다.


그런데 오늘은 왜 자꾸 해초에 걸리는지 여엉~~~~~

오늘은 포인트를 잘못 잡은것 같다.

어두워 지면서 허탕을 치고 그만 발길을 돌렸다.



2006-08-09 1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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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차(茶)사랑 2006-08-12 10:32:08

    별님 푸른바다에 풍덩허먼 조난인디유..ㅋㅋ

    괴기가 별님을 조아헐랑가???ㅎㅎ
     

    • 노래하는별 2006-08-10 10:28:18

      아~ 푸른 바다에 저도 풍덩하고 시포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넘 좋네요 ^^
       

      • 경빈마마 2006-08-10 05:34:10

        휴가셨어요?  

        • 검지 2006-08-09 23:19:10

          오솔길님요~
          부럽습니다.
          2박3일의 여행은 저희에게는 아직 이른가 봅니다.
          그저 언제가 오솔길님처럼 다녀오고 싶은 꿈만 간직하고 있네요
          바로 보길도 그렇고요
          또 청산도도 꿈에 품으렵니다.
           

          • 차(茶)사랑 2006-08-09 19:39:24

            오솔길님요 혼자서 맛난거 다드시지마시고 쪼까 냉가오씨요..

            이거원 여행을 가야허랑가 봅니다..
            부러바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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