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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알수없는 인생..
숨결 2006-09-06 21:05:36 | 조회: 7216



















알수없는인생/이문세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오늘도 그저 그런 날이네요
              하루가 왜 이리도 빠르죠
              나 가끔은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무척 어색하죠
              정말 몰라보게 변했네요
              한때는 달콤한 꿈을꿨죠 가슴도 설레였죠
              괜시리 하얀 밤을 지새곤 했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 ♪

              어쩐지 옛 사랑이 생각났죠
              당신도 나만큼은 변했겠죠
              그래요- 가끔 나 이렇게 당신 땜에 웃곤 해요
              그땐 우리 정말 좋았었죠
              하지만 이대로 괜찮아요 충분히 사랑했죠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겠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 할테죠
              알수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
              언젠가 내 사랑을 찾겠죠
              언젠가 내 인생도 웃겠죠
              그렇게 기대하며 살겠죠
              그런대로 괜찮아요
              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 할테죠
              알 수 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








          2006-09-06 2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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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돌 2006-09-08 21:51:52

            "사회를 바꾸려면 그 자체가 보람되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 오래 견뎌야 한다.
            목표달성보다 운동 자체를 예술화하고 인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멋진 말이제??
            애쓰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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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빈마마 2006-09-07 21:59:12

              그것도 이것도 다 내맘대로 안되더이다...

              힘내십시요.
               

              • 야채농부 2006-09-07 21:20:01

                알수있으면 더 큰일난답니다
                신의 영역일것 같씁니다
                인생 연속극인것같아서요 끝날때까지 좋은생각 소망으로
                덧없이 이어가봅시다.
                 

                • 배꽃뜰 2006-09-07 17:15:15

                  요번에 디지털농업 취재중에 나온 이야기인데

                  취재를 하시던 분 말씀에
                  자연농업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더군요.
                  전국적으로도 농사에 관록이 있는 분들은
                  자연농업과 인연이 깊은 분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하네요.

                  보이지 않는 많은 눈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 빨간토마토 2006-09-07 14:15:26

                    안녕요~ 숨결님!
                    컴터를 하다보면 머리에 쥐날때가 많죠..?
                    옛날 라디오처럼 한대쳐서 나오는것두 아니구..
                    이거 때리자니 왕창 가버릴테구..

                    그래서 전 거짓없는 땅을 좋아하지요..
                    땅은 우리가 뿌린대로 거두어주거등요..^^
                     

                    • 들꽃향기 2006-09-07 11:59:38

                      그러게요. 깊이 뿌리를 내리고 싶네요...

                      싹이 피어나는 날이 오겠죠?

                      그모산님 함 오시죠...
                      오랫만에 뵙게 되서 넘 기뻐요...
                       

                      • 그모산 2006-09-07 07:29:35

                        컴터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정하기로 했죠
                        마약과 같은 컴터와 휴대폰
                        아니 개목걸이와 같죠^^

                        수렁에 빠지고는 때론
                        그걸 즐기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고독하다 하면서 벗어나질 못함이
                        스스로의 선택도 한몫한다는데^^

                        지리산 악양골에서
                        새로운 생각들 깊이 뿌리내려서
                        싹이 되어 피어나기를
                        바람니다요
                         

                        • 숨결 2006-09-06 21:09:08

                          그동안 준비해 온 그것을 금요일에는 완성하기 위해 식구들이 혼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허~~

                          참 알수없는 인생입니다. 이곳에 내려와서
                          결국 컴속에 갖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도 좀 매력적인데요. 단, 문제는 수렁같아요.

                          새로운 생각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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