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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환경부에 밤값받우로 가야헐긴디...
차(茶)사랑 2006-09-09 22:23:28 | 조회: 6486
날짜:06년9월9일
날씨:잔뜩 흐린날..
최저온도:20.4도
최고온도:27.3도
바람:그의 안불었다...

주요내용:산에가서 밤도줍고...

아칙에 인나서 차쪼매따논거 덖어서 비비가꼬 널어노코.
철사를 찾아서 산우로가서 디야지가 집중덕우로 니러오는
길목을 들어오지마라고 차단시킬라고 철사로 줄을 쳐노았다.

한두군데도 아니고 그렇다고 온산을 다 막을수도 엄꼬...

하여튼 몇군데라도 해노았는디 더 막아야헐꺼것다.
철사가 모지래서 되는대로 해노코서 니러옴시롱 길가에 덜어진 밤을
몇개주서가꼬 니러옴시롱 늘근호박도 따고, 애호박도
호빡 따왔다.

늘근호박은 난중에 겨울에 죽끼리묵을끼고..
애호박은 달달 복아도 묵고, 찌지미도 부치묵고..

하여튼 디야지땜시로 엄청시리 농사가 에럽고 힘들다...
환경부에다가 밤값주라고 해야헐랑갑다.
왜냐허먼 디야지의 주인이 환경부인깨롱 주인보고 주라고 해야지...

니얼아칙에 산에가보먼 얼매나 또 설치댓는지 알것제...
요새 디야지는 밤쎙이도 까서 밤을 묵더만요...







무신 디야지가 인자 밤쎙이도 까서묵냐고....

산에 묵을거는엄꼬 디야지숫자는 늘어가고 주구들도 오직허것냐만은 그래도 나도 묵고살아야지..
2006-09-09 2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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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하는별 2006-09-11 12:05:06

    돼지 거느리고 생활하시느라 어려움이 많네요 ㅎㅎㅎ
    그노무 돼지 넘들이 왜 그렇게 내려오는겨~~~
    나삔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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