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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란(옮긴글) 연세 드신 분 알아두시면 좋을듯...
늘푸른유성 2006-09-14 09:41:23 | 조회: 6526
대 상 포 진

내가 겪은 대상포진에 관하여 세브란스병원 자료를 전재합니다.

상식으로 알아둔다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대상포진의 발생 원인은 무엇입니까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신경조직에 잠복해
남아 있습니다.

오랜 잠복기를 거쳐 나이가 들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게 되고 피부신경을 따라 피부에 도달하여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 왜 잠복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나요?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질환, 외상, 스트레스 등의 요소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때 대상포진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로 어떤 사람이 걸리나요?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대개 노인이나 건강이 나쁜 사람,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또한 면역기능이 약한 경우에 발생 위험이 더 높으며 증상도
더 심하게 앓는 경향이 있습니다.


● 대상포진은 예방할 수 있습니까?

대상포진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두 백신으로 수두를 예방하면
대상포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은 전염 됩니까 그리고 재발하나요?

대상포진은 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이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 혹은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나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수두 혹은 포진상 피부염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있지 않도록
함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는 있으나 재발율은 매우 낮습니다.


●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첫번째 증상은 통증으로, 발진이 나타나기 1∼3일전에 시작됩니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몸통이나 얼굴의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한쪽만 나타나며, 피부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고 쑤시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별다른 피부증상없이 가렵거나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내부 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정확한 진단 없이 며칠을 지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나타나고 수 일 후 붉은 발진이 띠 형태로 나타나며, 열이나 두통이 동반
됩니다. 발진은 수두와 매우 흡사한 물집으로 변하여 1∼14일간 지속됩니다.

주로 가슴, 등, 배, 엉덩이에 나타나지만, 얼굴, 팔, 다리 등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발진 역시 몸의 한쪽에만 발생합니다. 딱지가 앉으면서 물집이 사라지며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

1.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의 흔한 합병증으로는 피부 증상이 완치된 후에도 몇 개월 내지 수년
동안 신경통이 남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의 약 30%에서 신경통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노인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원래 대상포진의 발진이
생겼던 부위보다 더 넓은 부위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져서
옷에 스치는 정도의 가벼운 접촉이나 산들바람, 온도변화에도 통증을 느낍니다.

특히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진단 및 항바이러스 제제의 조기
투여가 무었보다 중요합니다.

2. 기타 합병증

대상포진이 안면 신경을 따라 발생할 경우에는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발생하며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각막염 증상과 함께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대상포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병의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제와 진통제 및 소염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대상포진은 건강한 사람보다는 노인이나
건강이 나쁜 사람,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발생하므로 치료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특히 발진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신속하게 항바이러스 제제로 치료할 때 회복촉진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절대 안정과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6-09-14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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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검지 2006-09-15 13:08:08

    대상포진을 가까운 가족을 통하여 접해보지 않고서는
    대상포진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장인 장모님 번갈아가며 모두 입원했던 기억이 있어서 잘 알지요
    그래서 비슷한 증상을 보면 혹시 대상포진이 아닐까 의심도 한답니다.
    노인분들에게, 힘이 허약해진 분들에게 나타난답니다.
     

    • 글터 2006-09-14 13:05:27

      어린 날,
      수두 건너뛰는 사람 거의 없자녀여~
      자세히 읽고 보니 더럭 겁나네여~

      몸도 마음도 날로 주저앉고 싶어지는 때,
      더불어 몸단속, 맘단속 단디 해야겠는걸여~

      늘 씩씩한 늘푸른유성님...
      언능 물리치고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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