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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하루종일 찬비만 칙칙하게 내리는날
목사골 2006-09-17 19:04:05 | 조회: 6669
태풍 산산 영향으로 아침부터 온종일 그래도 얌전하게 비만 내립니다.
아직은 그다지 강한 바람은 불지를 않네요.
오늘밤을 지나면서 어떻게 변할지 긴장은 되지만 먼 남쪽 바다로
지나 간다니 그나마 위안은 됩니다.
영농조합에서 내일부터 선과장 작업을 시작 한다더니 20일날로 작업날을
연기 했다네요. 비맞으며 배를 따올 사람 없겠고 속수무책으로 태풍이 어디로
지나가나 관심만 가지고 있나 봅니다.

선과장 창고에 정리가 안된 배들이 남아 있어서 오전에 둘이서 배상자 모두
꺼내고 다듬고 정리를 했읍니다. 원황배 남은것 약간 황금배 아주 작은것 약간
그리고 작년 저장배 금촌추가 1파랫트 남아 있어서 이런것들을 한테 섞어서
배즙 가공용으로 추려 봤읍니다.
창고에 남아있는 배들을 정리 해버리니 마음이 다 개운 하더군요.
콘테나 상자로 가득 담아서 60상자가 넘게 나오네요.
월요일날 가져가서 화요일날 착즙을 한다네요. 그래서 다시 지게차로
창고에다 넣어놓고 청소를하고 쓰레기를 차에 싣고 농장 소각장에다 버리고
배나무들은 잘있는지 바라보니 아직은 바람은 별로 강하지 않고 찬비에
웅크리는듯 주렁주렁 달린 열매들은 얌전 하기만 합니다.
이제 산산이 어느쪽으로 지날지 지켜볼 따름 입니다.
2006-09-17 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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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목사골 2006-09-18 20:35:51

    내평님 오랫만에 보니 무지 반가워요.
    씩씩한 아들들 잘 크고 있지요.
    참다래 태풍피해 없다니 엄청 다행 입니다.
    올농사 지난번 사진에서 보듯이 풍년..확실히.
     

    • 내평 2006-09-18 09:48:47

      전라도 쪽은 괜찮으신지요
      여기는 비는 많이 오지는 않았는데 바람피해가
      조금 있을 뿐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추석상품판매 때문에 정신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아무 피해 없으시길....
       

      • 목사골 2006-09-17 19:15:13

        숨결 컴에 있구만요.
        오랜동안 자농식구들과 고생 많았네요.
        내가 언제 시간 내서 한잔 가득 사야 하는디..
        추석이 눈앞이라 그일도 정신 없고.
        산산이 어떤 충격을 줄지 아직 긴장하고 있다요.
         

        • 숨결 2006-09-17 19:09:18

          바람의 강도가 점점 세집니다.
          매니때 엄청고생해서 이 밤이 불안하네요.

          참으로 힘들 일정,, 일정들입니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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