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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
꽃마리 2006-10-08 20:16:05 | 조회: 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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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내 가슴이 겨우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오후 입니다.

2006-10-08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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