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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드라마 주몽 세트장에서
목사골 2006-11-15 23:34:36 | 조회: 7062
지난 일요일날 전북 고창 장수봉씨 댁에서 아침 식사후 문태전씨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 적당한 스케쥴을 그려본 끝에 장성에서 사과밭을

경영하시는 강용규씨의 자연농원을 견학하고 나주에 있는 주몽 세트장을

구경 하기로 했읍니다. 장수봉씨 부부와 문태전씨 그리고 나 네사람이

장수봉씨 차를타고 나섰읍니다.



장성에 들려보니 이미 사과는 끝마무리 수확을 남겨둔채 일의 진척이

빨리 진행되고 있었읍니다.

수확이 끝난 사과나무에 막걸리 발효액과 생선아미노산을 스프링클러를

통해서 관주를 하고 있어더군요. 정읍에서도 사과농가들이 방문차 와 있었고

쥔장님 내외분은 사람 맞느라고 더 바쁘더군요.



사과 깎아서 먹어보고 그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올려는데

점심식사를 하고 가라고 간곡히 붙잡는데 하는수 없이 시내 식당으로 나가서

비빔밥에 맛있는 점심 얻어먹고 또다시 신세만 지고 말았네요.



점심식사후 곧바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져 나주 공산면에 있는 드라마 주몽

촬영 세트장으로 구경을 갔읍니다.

나주에 유명한 드라마 촬영장이 있어도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멀리서 오신 분들께 구경을 시켜드릴 기회가 생겼읍니다.



문태전씨의 비행기 탑승 시간이 1시간여 여유가 있으므로 바쁘게 서둘러야

겠기에 대충대충 이곳저곳 바쁘게 다니면서 둘러본 곳입니다.

날씨도 흐려서 사진이 밝게 나오지 않는군요.

































드라마 촬영장을 보기 위해서 주차장에는 관광버스도 여러대 있고

승용차들도 많이 들어차 있었읍니다.



촬영장이 있는곳은 해마다 김장철이면 젓깔을 사러 다니던 금광토굴이

가까이 있는곳이어서 너무 낯익은 지형 이었읍니다. 금광 토굴은 예전에는

금을 캐는 광산 이었는데 폐광이된 곳에 수백미터 지하 갱속에서 나오는

선선한 공기를 이용해서 젓갈을 숙성시켜서 판매를 하는 곳인데 젓갈숙성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제일큰 엄청난 규모 입니다.

각종 젓갈이 맛도 좋고 값도 싸게 파는데 김장철이면 엄청난 사람들이

젓갈을 사러 몰려 옵니다.



세트장에 들어갈려는데 입장료를 받더군요. 어른 3000원씩 나주사람들은

무료입장 아직 촬영도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세트장을 짓고 있는데도

입장료는 받고 있더군요. 추석 연휴 기간에는 6만명이나 다녀갔다고 합니다.











부여궁이 참 웅장 하더군요.






부여의 신단 입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부여궁 입니다.
















영산강이 한가롭게 흐르고 있읍니다.

맨 아래쪽 일엽편주 처럼 배하나가 떠가고 있는데 멀리서 강가운데

점처럼 보이네요.

엣날의 송하강을 지금은 영산강이 연출해 내고 있읍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강둑이 없는 곳이 지금 내려다 보이는 이곳인데

강길을 따라서 말을 달리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됩니다.
2006-11-15 2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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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늘푸른유성 2006-11-23 11:20:36

    목사골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정말로 너무 바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앞으로 40일 정도는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만 할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힘드네요.
    잠시후에 점심 먹고 또다시 김제로 무우 뽑으러 갑니다.
    며칠전에는 검지님 사시는 익산을 지나다 미쳐 준비도 못하고 사진을 한장 칵 박았습니다.벌금이 얼마가 나올지...
     

    • 목사골 2006-11-17 22:01:45

      꽃마리님 내평님 잘 계시지요.
      어느새 가을도 끝무렵인가 보네요.
      이제 곧 얼굴 볼날 오겠지요.

      검지님 반갑습니다.
      일요일날 다시면 샛골 지나가는 길가에
      천연염색문화회관이 보이더군요. 나주에 살면서도 참
      모르는곳도 많네요.
      광주 비엔날레는 아직 한번도 못가보았네요.
      나주에 오시거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검지 2006-11-17 21:02:36

        저희 사는 곳의 어느 박물관도 지역인에게는 할인을 해 주던 기억이 납니다.
        별로 좋아보이지 않던 기억입니다.
        별로가 아니고 외지인에게는 부끄러운,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주 나주 주몽 세트장 근처까지 갔었지요
        처음 보는 영산강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다음에 들리게 되면 주몽 촬영장도 구경할려합니다.
        숙박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나주천연염색문화회관에 들렸습니다.
        다음에는 체험을 하러 팀을 짜고 있는 중이지요
        아~ 그날이 광주 비엔날레 행사가 끝나는 날이었네요
        출품한 작품을 회수하러 갔었으니까요
        나주에 내려오니 목사골님의 생각이 났었답니다. ㅎㅎ
         

        • 내평 2006-11-16 10:05:07

          목사골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어제까지 가을걷이 끝내고 판매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사진으로 구경하게 되었네요
           

          • 꽃마리 2006-11-16 09:16:45

            목사골님 잘 구경했습니다..
            추운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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