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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정착할수 없는 길.
꽃마리 2006-11-17 09:28:49 | 조회: 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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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착할 수 없는 길

    詩송림 이재관-낭송:고은하




    나를 몰라 떠도는 영혼의 그림자
    길잃은 철새처럼 나는
    어디를 향해 질주를 하는가

    그냥 그리워 떠돌고
    그냥 외로워 떠돌고
    가슴아픈 사랑에 떠돌고
    그저 그렇게 떠돌고 다닌다

    맞이해 주는 사람 없고
    웃어주는 사람 없고
    그렇게 삶을 살아간다

    나도 모른다
    세상도 모른다
    웃고 있어도 마음 한 구석엔
    막연한 어둠이 짙게 깔리우고
    나도 모르게 외로워 진다

    슬픔이 밀려온다
    나의 마음이 외로워 진다
    나의 마음이 쓸쓸해 진다

    마음이 혼돈하는 세상
    나는 지금 어디에 정착하려 하는가
    도심의 아파트 단지도 아니고
    들녘의 호숫가도 아닌데
    그저 그렇게 어디를 향하는지
    누구에게도 물어보아도
    말해주는 이는 없다
    한 길을 가야 한다고
    뒤엉키지 않는 나의 희망의 길로..

    하지만 외길의 길을 가고만 있다
    無言의 세계를 떠돌고 있다
    시간속에 나는 떠돌고 있다...



2006-11-17 0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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