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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자연농업문화센타에 다녀 오는길
목사골 2006-11-28 22:21:26 | 조회: 7510
오늘은 일찌기 비가 갠다던 날씨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도 거르지않고


차분하게 내리다가 한바탕 폭우처럼 내리는 순간도 있었지요.


이런날 마침 놀기를 핑게삼아 하동으로 떠났읍니다.




자연농업나주배영농조합 권순철 회장과 둘이서 함께 다녀오기로 했던 일정


인데 오랫만에 이렇게 오붓하게 한가한 시간을 만들어 보기도 쉽지가


않았답니다. 하동 악양면 축지리 지명도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나주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면 갈수있는거리 가는길이 너무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이 가슴을 뛰게 합니다.




지나는 길목마다 설레게 하는 지명들 그런 이름들이 자꾸 그리울때가 있지요.


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를 벗어나면 석곡 보성강 목사동 압록 섬진강 구례구


구례 토지면 문수사 운조루 연곡사 피아골 화개장터 쌍계사 남도대교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옛이야기 섬진강백사장 자연농업문화센터 하나하나의


이름들이 꿈결처럼 가슴에 묻혀 있는것 같습니다.




화개장터에 들려서 잠시 쉬어가는데 여전히 비는 내리고 점심때가 되어서


어느집 아짐씨가 손짓하는곳으로 들어가서 다슬기 국물에 도토리묵 그리고


산나물 곁들여서 점심을 먹었읍니다.



간간히 빗줄기가 내리고 있는 화개장터 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곳


비가오는 날이라서 한적 하기만 합니다.




축지초등학교의 건물인 자연농업문화센타의 건물이 참 반갑습니다.






문화센타의 정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아직까지 남아서 궂은비를 맞으며 버티고 있읍니다.



미모의 여인을 만나서 다정히 사진도 찍고



들꽃향기님이랑 권순철회장과 기념촬영도 하고요.




돌아오는길 압록에서 섬진강을 담아봤읍니다.


비가오는날 섬진강의 풍경 입니다.



섬진강가 예쁜정자 칠칠정 입니다.



보성강과 섬진강이 만나는 지점 압록유원지 입니다.
2006-11-28 2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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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2
  • 하늘지기 2006-12-01 20:12:49

    자연농업문화센터의 단풍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저도 눈이 내리기 전에 시간을 내어 한 번 들려야 할텐데 말이죠.
     

    • 숨결 2006-11-30 11:14:58

      목사골님 다녀 가셨군요.
      만나뵙지 못해 영 죄송합니다.
      12월에 한번 뵙겠습니다.
       

      • 마아가렛 2006-11-30 10:22:05

        곱게 물들었던 단풍이 이제 위에서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군요. 위에 붙어있으나 아래에 쫙 깔리거나 아름다움은 마찬가지네요. 단풍을 뒤로 하고 찍은 목사골님과 향기님 모습 보기 좋은데 향기님께서 쪼매 살이 찌셨네요.
        이쁘게 찌면 귀여웠을텐데...ㅎㅎㅎ농단이예요.
        삐치시면 안되세요. 아셨죠?
         

        • 들꽃향기 2006-11-30 09:12:52

          이화님 다시 한번 옵쇼!!!
          오늘부터 그 자국 찾아보고 사진 찍어서 올려나야겠네...
          쪼매 기두릿쑈!!

          목사골님!! 제 모습 보고 충격 먹고 다이어트 들어갑니당...

          내평님 그렇게 놀리시면 아시죵~~~

          차사랑님 진짜로 바쁘시당께..
          우찌 그리 바쁘요!!
          함 보입시데이~~

          마마님ㅁ 살려주시와요...
          우티게 마마님처럼 이뻐질랑가요..
          참말로~
           

          • 경빈마마 2006-11-30 05:19:18

            향기님 이쁘기만 하요~
            머리가 많이 길었어요.
            12월 송년회 있나요?
            @@
             

            • 차(茶)사랑 2006-11-29 23:28:51

              목사골님 바뿌게 다녀가셧습니다..
              전화때려주셧음 달려갔을낀디요...

              얼굴뵌지 오래네요..
              저희는 12월6일에 광주 갑니다.
              애들치과에 갑니다..

              그때 시간되면 뵙겠습니다.

              향기님 내도 문화센타 가보고자분디 와이리도 바뿐지.
              오늘도 부지런히 쪼차댕깃습니다..
              다음주초는 김장헐끼고 김장끝나먼 시간내것습니다..

              요새 무쟈게 바뿌네요...
               

              • 목사골 2006-11-29 21:15:57

                향기님 오랫만에 만나서 얼굴보니 반가웠어요.
                듬직한 모습이 든든해 보이고 힘이 넘쳐 보이니
                뭔일이든 당차게 잘할것 같아요.
                환대해 주셔서 고마웠슴다.
                 

                • 목사골 2006-11-29 21:12:51

                  내평님 요즘 잘 계시는군요.
                  수확은 다 끝나셨나요?
                  한번쯤 얼굴이 보고 싶은데 아쉽군요.
                  12월에 센타에 행사 있으면 볼수 있겠죠.
                   

                  • 들꽃향기 2006-11-29 10:55:25

                    몬살아 정말....
                    목사골님...에고 참말로...
                    알겠십니더.
                    12월에 모임 있는 날 보이시더...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인사 올리것습니다.
                    에고~~만나서 기쁘긴 했는디 이 사진 때문시....
                     

                    • 내평 2006-11-29 10:01:10

                      목사골님 덕분에 향기님 건강하신 모습??을 뵐수가 있었네요
                      저저번주에 최참판댁,화개장터,대성리계곡등 쭈욱 한바퀴
                      돌았는데, 자연농업문화센터에는 아무도 안계신것 같아서
                      그냥 돌아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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