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존 로빈스가 쓴 '음식 혁명'이란 책을 읽는데
아주 의미심장한 자료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존 로빈스는 여러분 잘 아시는 '베스킨 라벤슨' 아이스크림
창업주의 외아들로서 아버지의 대불림 요청을 거부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
는 길을 선택한, 그 당시 미국사회에서 최고의 상속액을 거부한 사람으로 유
명하죠.
이 자료는 현미를 분석한자료가 아니고
밀의 경우 도정하지 않은 밀과 도정밀과의 영양성분 차이를 분석한것입니다.
밀이 도정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영양분
단백질 25%,
섬유질 95%,
칼슘 56%,
철분 84%,
인 69%,
칼륨 74%,
아연 76%,
구리 62%,
망간 82%,
셀레늄 52%,
티아민(비타민 B1) 73%,
비타민 B2 81%,
니아신(니코틴산, 비타민 B3) 80%
판토텐산(비타민 B5) 56%
비타민 B6 87%
엽산 59%
비타민 E 95%
이렇게 엄청난 비율의 영양분이 도정으로 사라진답니다.
이 저자는 백밀, 백설탕은 영양분은 거의 없고 칼로리만 있는 식품이라고 하
면서 강력하게 도정전 밀을 갈아 음식을 해먹을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현미에 관한 이런 자료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이와 비슷할 것으로 봅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현미식을 해왔습니다.
별다른 영양식은 거의 없었구요. 암튼 건강하게, 그리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현미 잡곡식의 혜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들 셋 자라면서 잔병치례를 거의 하지 않았구요.
항생제 약물을 먹은 예가 한손가락에 꼽을 정도죠.
현미 잡곡밥, 그리고 가공식품을 주 1회만 허용했다는 데서 온 결과일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제가 중이염으로 오랜만에 병원을 찾아보니 병원이 장사진이네요.
우리가 작물 건강의 이상을 영양균형의 깨짐에서 찾듯
우리 건강의 이상을 역시 영양균형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현미와 콩과 잡곡,
자정님은 현미70%에 콩과 잡곡을 30% 비율로 하는것을 강력하고 권고하고
그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병도 봐주질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먹는 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병도 고칠수 없다는 입장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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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난 몰랐었네 / 최병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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