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산 끝자락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잠겨 봅니다.
큰 도로에는 오가는 차들만 분주하고
다행히 빙판길은 아닌데 타이어에서 물튀기면서
달리는 광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숲에 싸여있는 학교 건물이 방학동안이라 텅 빈것 처럼 보이고
산속에 내린눈도 그다지 많이 쌓이지는 않았네요.
예전에 맹위를 떨치던 그런 겨울날씨는 아닌듯 싶네요.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이런날 산속을 거닐며 잠시라도
자연과 호흡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글쎄요~~~.
아이들한테 물어보고 숯가마 찜질방이 어떤지 알아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