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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봄이 되면 이런 소박한 별채를 과원에 하나..
숨결 2007-01-08 11:28:29 | 조회: 7377


산 라파엘(San Rafarl) 에 있는 도미니크 수도원 토방.

이 토방의 이름은 산타 사비나(Santa Sabina)

이 건물은 개인적으로 명상하며 한 동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지어졌다.


일주일의 워크샵으로 지어질 때 가장 초점에 두었던 것이

군더더기 없는 소박한 맛과 공간이다.




벽은 로드베어링(무 골조)방식으로 지어지고,


벽의 맨 윗부분의 지붕지지판은 박스형 나무 빔으로 짜서 올리고


베일 벽이 압축되어 졌다.







원룸의 방에 없는 것이 없다.


수납 공간으로의 다락, 동양식 문짝에 가려있는 세면대


침대와 책상.



어떤 건축가(Bob Theis)는 이 건물을 보고 보석함(jewel box) 이라고 이름 붙이면서,


"집은 작을수록 윤내기가 좋다.


자신의 여유를 넘어서 지은 집에 사는 것은


휴식이 아니라 짐이다." 라고 말한다.





이동원/ 긴밤
2007-01-08 1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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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숨결 2007-01-08 12:17:52

    농업이 참 어려워 지는 시대입니다.
    그럴 수록 소비자들과 깊은 호흡을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죠. 그런데 우리의 환경이 넘 척박하죠.
    오로지 농업생산만을 위한 시설과 분위기로만 꽉차있습니다. 어쩌면 생산을 위한 시설, 창고보다 이런 소비자를 위한
    작은 공간이 우선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농촌은 더욱 도시적이려하고
    도시사람들은 토속적, 시골스러움을 찾아다니다 다시 도시로 주져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와의 깊은 호흡,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고 과제이지만
    이것이 단순 노력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고민의 흔적과 구체적인 노력과 행동이
    찬찬히 뒷바침되어야 하겠죠.

    나에게 신뢰의 손을 내미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에 더 나아가 행복과 희열을 함께 줄수 있다면
    더 할 나위없이 좋을 겁니다.
    이를 위한 공간, 이 공간이 참 절실합니다.
     

    • 야채농부 2007-01-08 15:03:47

      어떻게 나의비밀이 샛나보다
      금년 부터 그런공간들을준비해서 내사는 숨결을 그대로
      함께느끼며 나눌수잇도록 계획했는데
      몇몇그룹들을통해 설문해본중에 제일좋은 반응이었답니다
      옛것으로 돌아가지않으면 향수에 젖을수없고
      돈이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전에 배풀수있어야하고
      그속에서 함께공존하는 삶이되어야합니다
      짓는비용도 크게들지않을거고
      더좋은것은 시작단계부터 동호인들을 참여시켜 관심과 참여
      로 이끌어간다면 우리농촌이 업 될수있을겁니다
       

      • 목사골 2007-01-08 22:02:55

        올해 돈 생기면 해봐애쥐~~~~^^*  

        • 들꽃향기 2007-01-09 13:32:01

          이 이쁘고 아담한 집이 백설공주와 난장이가 살았던 집 같이 느껴 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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