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축하해주세요 미래의 젊은 농군들....
도빈맘 2007-01-12 08:14:58 | 조회: 6818


면접을 보고 온 후

오늘까지 정말 마음을 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의 마음이 모두 그랬겠지요

아이들을 둘 다 한꺼번에 대학에 보내면 힘들텐데...

염려의 말씀들도 해주셨지요?



오늘 저녁 늦게 조카 요한이가 전화가 왔습니다.

"외삼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세요"

포도대장님 얼른 한국농업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그래도 아들 지용이 부터 확인에 들어갔지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

"채소학과 신지용 함격"

내일 합격자발표 날짜인데...

마음을 졸이던 도빈맘 우리아들을 얼싸안고 얼굴에 뽀뽀를 하면서

눈물이 다 나더이다....



그리고 신도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

"화훼학과 신도빈 합격"

얼른 도빈이에게 전화했어요

"도빈아 오빠랑 너랑 합격했다 축하한다 그리고 고맙다"



아빠의 뜻에 따라 농업을 선택해준 아이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대견했구요....



지용아 도빈아 수고했다.

그리고 고맙다.

대학에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하여 이 땅의 진정한 농군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엄마가 이 안개꽃으로 축하한다.





합격통지서를 출력했습니다.

이것이 꿈은 아닌지...

혹여 둘중에 하나만 붙으면 어떻게 하나....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지요...

이 모두가 많은분들이 기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5일 면접시험을 보러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용아 도빈아 정말 수고많이 했다.

엄마는 너희가 둘이 나란히 함께 공부를 하게 되어서 정말 마음이 든든하구나

지용이 네가 동생 도빈이를 보호해주는 보호자 역활을 잘 해주리라 엄마는 믿는다.



2007-01-12 08:14:58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도빈맘 2007-01-12 18:58:12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지용이와 도빈이가 금순이 자연농원님의 말씀처럼
    농민 ceo가 되는 그날을 위하여...
    ㅎㅎ 아빠 엄마처럼 주먹구구식이 아닌 멋진 경영자로써
    새롭게 태어나는 그날을 위하여....
    힘들고 어렵지만 더 열심히 앞을 향하여 뛰겠습니다.

    더 많은 응원해주실거지요....
    여러분들의 후배가 될테니까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풋내기 2007-01-12 13:33:05

      지용군 도빈양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희남매가 지금 부터 망망한 대해를 향해나아갈적에는 어려움도 있고 힘이 들때도 있을줄안다 너희들은 참고 견디며 항해를 해주기 바란다 너희들 곁에는 훌륭한 실습의 두분 교수님이 계시고 목표를 향해 묵묵히 생각하며 연구하며 농업을 지켜나가시는 훌륭한 선장님이 계시니 큰걱정은 안해도 될겄으로 안다 노력하고 실천하는 인제가 되기 바란다 샬롬
      강원도에서 신현효 양혜영
       

      • 배꽃뜰 2007-01-12 13:15:11

        뿌듯하시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아이들 앞날을 위한 발걸음이니
        보람되겠습니다.

        축하 합니다.
         

        • 숨결 2007-01-12 10:56:14

          눈물이 날라합니다. ㅎㅎㅎ
          참 대견한 자식들이네요.
          요즘 세상 아이들 답지 않고요.

          다 부모의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돈의 파고 속에서 선장이 제대로 서면
          다 그자리를 지키는 거죠.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커나갈지....
          아직은 모든게 미지수네요.
          때로는 넘 대책없이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여포포도농원 2007-01-12 10:30:17

            축하드립니다. 자농통해 소식 듣고 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실미원 한번 방문해봐야 할텐데..., 자농기본 연찬 같이 받았던 여포입니다. 건강하세요  

            • 노래하는별 2007-01-12 10:25:40

              축하드립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부모님께 살아있는 공부를 하면서
              아주 멋진 농촌 지킴이들이 되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금순이 자연농원 2007-01-12 09:57:44

                축하드려요.
                농업의 미래가 보이는것 같아요.
                한농전 그학교을 졸업하면
                바로 농민ceo가 되지요.
                실미원 미래는 두 젊은이가 있어
                태양이 비취는것 같아요.
                 

                • 들꽃향기 2007-01-12 09:51:13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어떤이들은 이 글을 보면서 농업학교에 보내고 기뻐하는 부모도 있네????ㅎㅎㅎ 하는 이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숨결님이랑 저도 아이들에게 악양에서 함께 농사짓자고 세뇌를 시키고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지금은 좋다고 하는데 지용이와 도빈이처럼 커서 실행을 할 수 있을까 염려되네요.

                  늘 기도하시면서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에 늘 저는 감탄에 감동을 받아 먹고 살고 있습니다.ㅎㅎㅎ

                  다시 한번 정말 축하드립니다.
                   

                  • 경빈마마 2007-01-12 08:33:32

                    정말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다 잘 될겁니다.
                    화이팅!!!!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43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451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8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416
                    5296 쥬젠지호수와 게곤폭포 관광 (1) 2007-03-09 9238
                    5295 [집중분석]美 오렌지 수입 급감…영향과 전망 (2) - 2007-03-07 8985
                    5294 장뇌삼을 구합니다. (1) - 2007-03-06 7609
                    5293 아범아 내 아들아..... (1) - 2007-03-06 7834
                    5292 같은 느낌으로 사는 사람들은 모습도 닮아가나 보다. (4) - 2007-03-06 7415
                    5291 향기님 보세요. ^^* (5) 2007-03-05 7182
                    5290 생명력, 긴~~~~이 녀석. (4) - 2007-03-05 7373
                    5289 성교육을 누가 시키나. (3) - 2007-03-05 7254
                    5288 도빈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3) - 2007-03-05 7139
                    5287 <독후감> 꽃 (4) - 2007-03-05 7004
                    5286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5) - 2007-03-05 7298
                    5285 아! 락스의 강한 유혹이여~ (4) - 2007-03-05 7026
                    5284 갈수록 대담해지다!! (7) - 2007-03-05 7691
                    5283 그리우면 안개비가 내린다 (4) - 2007-03-05 8169
                    5282 일본 니카타현의 배 농업연수를 다녀와서 (8) - 2007-03-04 8525
                    5281 지금 제주는.... (10) 2007-03-03 7926
                    5280 남해 해오름촌에서 본 인형들 (2) - 2007-03-02 7763
                    5279 가난을 선택한 사람들... (4) - 2007-03-02 7357
                    5278 아름다운 바다 풍경 (2) - 2007-03-02 8266
                    5277 머리에 잔설이 (2) - 2007-03-01 762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