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어~~노 어~~허노 어이가리넘차~~어~~허노
차(茶)사랑 2007-01-13 19:08:45 | 조회: 7046
요새는 장례문화가 마니바뀌었다.
대부분 요새는장례식장에서 치루어지고

또한 간단한절차로 끝이난다.
그러나 시골에는 안직도 전통적우로 장례를치루는디도만타.

우리마을에 초상이났는디 삼일장을치루고
오늘 출상을했다


우리마을은 전통적우로 꽃상여를태워서 출상을한다.
상여소리는 언제들어도 처량허고 애처롭다.

앞소리를허먼 뒷소리를허는 소리는언제나해도 애달푸다.
그러나 나는 그런 상여소리가 왠지 좋다.

어~~노 어~~허노 어이가리넘차~~어~~허노

이제감면 언제오나 처량허기 한이엄따~~
어~~노 어~~허노 어이가리넘차~~어~~허노

이제 멀지안아서 이런 상여소리도 사라지지안을까하는 마음이다.
2007-01-13 19:08:4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손탈 2007-01-16 08:47:06

    명사~ 십리~ 해당~ 화야~
    꽂이~ 진다고 설~ 워 마라

    명년~ 춘삼월 돌~ 아 오면~
    너는 다시~ 피련 마는~

    우리~ 인생은 한번~ 가면~
    다시~ 올줄을 모~ 르 더라

    전 요것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디요 차사랑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워매 하리님은 애 낳았다 보구마.
    울 시연이도 잘 커고 있응께 건강하게 잘 키우소~~~
     

    • 하리 2007-01-15 17:43:01

      추운날 그동네에 초상이 났군요.
      저는 저런 꽃상여 본것이 중학교때 한번 있었어요.

      산후조리차 집에 있다보니 머리속에 생각만 그득하네요. ^^;
      어떤집은 새로운 만남이 있었고
      어떤집은 떠남이 있었고..
       

      • 기운쎈 아줌 2007-01-15 13:32:33

        상여 나가는거 보면 재수가 좋다는 야그가 있던데...
        오늘 좋은 일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팍'드는데요.
        ~북망 산천이 멀다더니 저 건너 안산이 북망이로다~
        심청가중 곽씨부인 상여 나가는 소리 입니다. 담에는 소리로 들려 드릴께요.
         

        • 노래하는별 2007-01-15 11:48:36

          제가 하동에서 처음접했던것중 하나가 상여였찌요
          차사랑님 쯔쯔님과 함께 잘 지내지죠?
           

          • 으아리 2007-01-15 10:27:29

            초등학교 때, 친구녀석이 할머니 상여인데도 꽃가마 맨 앞에서 깃발을 들고 신이나서 달려가던 모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군요^^  

            • 숨결 2007-01-15 10:25:43

              마늘을 열심히 먹읍니다.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 늘푸른유성 2007-01-14 17:16:49

                저는 죽으면 화장을 시켜달라고 합니다. 땅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지금도 산에 오르는 동안 꽃가마를 태워 가더군요. 아주 가끔 시골에 가야만 볼수있지만.....  

                • 들꽃향기 2007-01-14 10:30:31

                  그러네요. 제가 어릴적만 해도 쉽게 보는 풍경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보기 힘드네요. 울 아버지도 저렇게 하셨는데 우리세대는 없겠지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6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512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941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494
                  5308 숨결님 답좀 주십시요! (2) - 2007-03-13 7697
                  5307 모두 호감을 가졌던 그녀가 시집을 갔습니다!! (11) - 2007-03-12 8229
                  5306 모처럼 품앗이 발동 합니다. (3) - 2007-03-12 7711
                  5305 [한미FTA의 귀결, 그리고 대안] 반대운동, 이제 시작이다 (2) - 2007-03-12 7556
                  5304 지울수 없는 인연 (3) - 2007-03-12 7925
                  5303 2020년을 시작합니다. 이제 본색이 들어난거죠.^^ (6) - 2007-03-10 7520
                  5302 새로운 자닮소개 인사말.. (2) - 2007-03-10 7726
                  5301 [돈없는남자랑사는이야기12] 그녀의 죽음 (5) - 2007-03-10 7629
                  5300 휴대 전화 때문에 자살을.... (7) - 2007-03-10 7633
                  5299 꽃샘추위가 아무리 매서워도 오는봄 막을수가 없답니다. (6) - 2007-03-10 7288
                  5298 방금 전화받고 열받았심니다... (5) - 2007-03-09 7312
                  5297 꽃샘추부가 이런긴가???? 2007-03-09 6832
                  5296 봄비 내리는 봄날... (8) - 2007-03-09 7323
                  5295 동방의 등불 (3) - 2007-03-09 7622
                  5294 준엽아! (4) - 2007-03-09 7299
                  5293 경북 의성에서 조한규 회장님을 모셨슴다 (2) - 2007-03-08 7663
                  5292 야생화 번식법.. - 2007-03-08 7422
                  5291 정말 눈이 많이 내리더군요 (2) - 2007-03-08 7472
                  5290 여러분 꼭 골라드세요~ (3) - 2007-03-07 8415
                  5289 쥬젠지호수와 게곤폭포 관광 (5) - 2007-03-07 7952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