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오늘 드디어 아침 운동을!!
노래하는별 2007-01-16 10:42:39 | 조회: 6494
사실 아침운동이라기 보다는 오늘 약수터에서 물을 떠왔는데요

결혼하면서 아침마다 약수터에서 물떠오자고 다짐을 했는데 그게 잘안되서

겨우 일요일이 되서야 한꺼번에 떠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이웃에 사는 후배하고 약속까지 하고보니

아침에 일어나 지더군요

일어나서 약수터로 가는데 아침운동 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그리고 시장 골목을 지나는데 많은 가게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구요

저희집 주변에는 재래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거든요

집 바로옆에 이마트가 들어온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때 저는 단순하게

장보기 좋겠단 생각만 했었는데 사실 이마트가 들어오면 지역경제는 무너지는

건데 그것까지 생각을 못했었지요 제주도에있는 이마트가 한달에 서울본사에

송금하는 금액이 상당한 액수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토속장 거래는 많이

죽었겠지요 그래서 여기 성남시는 이마트가 들어오는걸 막기로했다네요

저처럼 게으른 소비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좀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결정에 대해서는 옳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시장을 가끔 나가는데 시장 분위기도 매력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2007-01-16 10:42:3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하리 2007-01-17 22:08:34

    아침운동 하는 사람을 저는 항상 존경 한답니다.
    농사꾼 아낙이란 사람이 늘 늦잠을 자서
    가족들에게 미안해 하면서도 버릇을 못 고치고 있거든요.T-T

    재래시장이나 작은 상인들이 어려워지는걸 생각하면
    대형마트 그런곳 안가면 좋겠는데
    싸고 깔끔하고 편리하고..
    그런 이유로 자꾸 가지게 되더군요.

    기업식으로 농사하는 업체들 덕분에
    우리집 같은 소농이 점점 어려워질것 생각하면
    더 재래시장을 이용해야 할건데
    생각과 몸이 따로 노는걸 보면
    돈이 돈벌지 사람은 못번다는 어른들 말씀이
    씁쓸하게 와 닿더군요.
     

    • 들꽃향기 2007-01-16 15:59:02

      오호~~드디어 운동을 다시 시작...
      축하해용
      열심히 해서 건강한 아들이나 딸도 쑤ㅡ욱 나야지요
       

      • 참다래 2007-01-16 11:41:23

        별님 운동 열심히 하이소 건강에 조심니더..
        아침에 운동도 하고 내려오면서 시장바서 아침 해묵어마
        꿀맛이겠네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442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99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38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5002
        5309 숨결님 답좀 주십시요! (2) - 2007-03-13 7699
        5308 모두 호감을 가졌던 그녀가 시집을 갔습니다!! (11) - 2007-03-12 8232
        5307 모처럼 품앗이 발동 합니다. (3) - 2007-03-12 7715
        5306 [한미FTA의 귀결, 그리고 대안] 반대운동, 이제 시작이다 (2) - 2007-03-12 7559
        5305 지울수 없는 인연 (3) - 2007-03-12 7928
        5304 2020년을 시작합니다. 이제 본색이 들어난거죠.^^ (6) - 2007-03-10 7521
        5303 새로운 자닮소개 인사말.. (2) - 2007-03-10 7728
        5302 [돈없는남자랑사는이야기12] 그녀의 죽음 (5) - 2007-03-10 7629
        5301 휴대 전화 때문에 자살을.... (7) - 2007-03-10 7634
        5300 꽃샘추위가 아무리 매서워도 오는봄 막을수가 없답니다. (6) - 2007-03-10 7290
        5299 방금 전화받고 열받았심니다... (5) - 2007-03-09 7312
        5298 꽃샘추부가 이런긴가???? 2007-03-09 6832
        5297 봄비 내리는 봄날... (8) - 2007-03-09 7323
        5296 동방의 등불 (3) - 2007-03-09 7622
        5295 준엽아! (4) - 2007-03-09 7299
        5294 경북 의성에서 조한규 회장님을 모셨슴다 (2) - 2007-03-08 7663
        5293 야생화 번식법.. - 2007-03-08 7422
        5292 정말 눈이 많이 내리더군요 (2) - 2007-03-08 7474
        5291 여러분 꼭 골라드세요~ (3) - 2007-03-07 8418
        5290 쥬젠지호수와 게곤폭포 관광 (5) - 2007-03-07 7954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