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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덕유산 산행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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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7-01-21 11:23:13 \| 조회: 6722



산행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무사히 집에 돌아가셨을 줄 압니다.

어제는 몇분이 오셨나 파악도 제대로 못했는데

단체사진에서 숫자를 세어보니

아이들 포함 26명이나 되더군요^^,



평창에서 오신 야채농부님 부부(2),

서산에서 오신 한량님 가족(4),

대전에서 오신 늘푸른유성님 부부(2),

정읍에서 오신 산야로님과 친구분(2),

경남에서 오신 참다래님부부외,금진이장님(4),

악양에서 오신 사또님 부부, 두분 처자, 숨결님 가족, 오솔길님, 

       꽃마리님, 으아리(12),



산행하기엔 더 없이 좋은 날씨였는데

그 날씨가 문제더군요, 넘 푹해 기대했던 설경과 설화, 상고대 등을

못보앗으니까.

그래도 모처럼 많은 분들이 동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산행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컴퓨터 때문에 빨리 돌아가길 조르던 아이들도

눈 속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어른보다 더 건강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또한 흐믓함을 느꼈습니다, 



산은 그 마음이 너무나 넉넉해서

자신을 비우고 빈손으로 오는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마음이 무거울수록 머리가 복잡하고 바쁠수록

올 한 해 산에 더 자주 오르는 자연농업 회원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2007-01-21 11:23:13

게시물 댓글과 답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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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7-01-22 20:36:45
야... 멋진데요. 겨울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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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2007-01-22 18:40:59
님들 넘 반가워 심니더..
올만에 걸어보는 하얀눈길이
정말 신났습니더..
건데 내다리 와이리 아푼지.
일하다 다리아파 죽는줄 알았심니더.

다음 산행때 다시 보이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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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2007-01-22 14:09:16
모처럼 산행을 한것 같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스키장에 눈이 멀어 입이 나오더만 내리막길에 사또님과 재밌고 신나게 내려가면서 얼굴에 웃음이 함박이었습니다.
넘 좋았다고들 합니다.

모처럼 만나는 님들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산에서 내려오면 저녁식사까지 하고 헤어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금방 헤어지는 느낌이 싫고 왠지 서운하잖아요..^*^

다리는 아직까지 무지 아픕니다..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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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7-01-22 09:53:35
한량님, 그렇게 몇 번 산에 오르시면 몰라보게 건강이 좋아질겁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계속 생각나네요.
야채농부님, 산행내내 유익한 농사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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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2007-01-22 09:41:12
집안 여기저기서 어윽!!--아이고!!--비명이 난무합니다. 몇년만의 산행의 결과 입니다. 평소에 뒷산이라도 좀 뛰어 다녔어야 했는데...
아이들이 저희가 갔다온 산의 높이를 비교해보곤 뿌듯해 합니다. 지리산보다 100미터, 금강산보다 20미터 낮은산이랍니다. 이렇게 높은 산인줄 알았더라면 욕심내지 않았을 터인데... 몰라도 너무 모르고 갔네요. 덕분에 민폐 많이 끼쳤습니다. 많이 죄송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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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 2007-01-22 09:16:27
2007년 첫 산행..
뭔가 확풀릴것 같은 분위깁니다. 하~~~

다시 힘차게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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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2007-01-22 08:56:04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 하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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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님 2007-01-21 17:16:11
참.. 즐거웠습니다.
모두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같이 산행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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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2007-01-21 13:20:19
님들 모두 만나서 반가웠슴니다.
주차장이 복잡하여 주차시켜놓은곳이 제각각이다 보니
헤어질땐 인사도 제대로 못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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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농부 2007-01-21 11:43:24
참석하셨던 님들 편안히 가셨죠
즐거운시간 멋진산행 동행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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